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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9월 18일까지 열린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 성료

3일간, 8만7000여 명 다녀가며 지역의 특색과 역사 담은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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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9월 16일(금)부터 9월 18일(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뱃놀이 축제에 8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람선과 요트, 보트, 해적선까지 49여 척의 배들은 연일 관광객을 싣고 바다를 오갔으며, 요트와 케이블카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천해유람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요트를 탄 채 해상에서 플라이보드쇼를 즐기는 ‘풍류단의 항해’는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댄스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에는 총 300여 명이 참여하며, 전곡항의 거리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축제장의 활기를 더한 ‘주민 버스킹’으로는 축제의 흥을 돋우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야간 공연은 드론 라이트쇼와 배 오브제를 활용한 공중 공연, 공중 콘서트, 레이저 쇼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 공연들로 밤바다를 뜨겁게 달궜다.

전곡항과 제부도 두 곳에 마련된 마린 공공예술 ‘전곡항, 제부도에 꽃이 피다’는 지역 예술인 4인이 설치한 폐그물과 폐자재 위로 관광객들이 꽃을 만들어 작품을 완성하면서 깊은 울림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제부도까지 넓어진 행사장과 코로나19란 부담을 평택 해경,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덜어주면서 안전한 축제를 가능케 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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