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준, 오영화의 2인전 《Lovely Journey》 개최

갤러리조은, 4월 18일부터 5월 11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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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은은 정성준, 오영화의 2인전 《Lovely Journey》를 4월 18일부터 5월 11일 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우리 사회의 환경적 화두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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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Seong-Joon, The Paradise, 2024, oil on canvas, 121 x 162.2 cm(사진=갤러리조은)
 


정성준은 현실의 도시 풍경 속에 북극곰, 황제 펭귄 등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동물들의 여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유화 석사를 외국인 최초로 수석 졸업한 정성준은 중국과 홍콩,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프랑스 루이비통 재단 Fondation Louis Vuitton에 트램 작품이 소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 완크어 Vanke에 대형 코끼리 작품 (200 x 650cm) 그리고 최근 한국 박서보 재단 PARKSEOBO Foundation에 총 4점이 연달아 소장되며 국내외 미술계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 북경에서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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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oung-Hwa, Mr.John's Bed, 2024, oil on canvas, 65.1 x 80.3 cm(사진=갤러리조은)


오영화는 우리네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길 고양이’를 통해 서정적이고 따뜻한 공존의 풍경을 선사한다. 우리네 일상에서 펼쳐지는 고양이들의 다채로운 빛 풍경 속에서 그들은 더 이상 사회적 외면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양지에서 인간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하고 환영받는 공존의 대상이다. 정성준과 북경 중앙미술학원 동문인 오영화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작년 갤러리조은 단체전 불혹미혹5th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작가는 4월 본 전시에 이어, 5월 아트부산, 10월 북경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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