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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인우 개인전 <인간-대지,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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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
  • - 행사기간 : 시작 : 2026-10-20 - 종료 : 2026-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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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 리서울갤러리
ㆍ기 간 : 2026. 10. 20. - 11. 01.
ㆍ주 소 : 인천광역시 서해구 청라커낼로 288번길 26 현대썬앤빌더테라스 B103-104


전시소개   

인간-대지,그 사이
Between man and earth

인간은 거대한 지구의 구조적 얽힘 속에 놓여있지만 그 안에서 붓질과 물질성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되묻고 다져나가는 주체인 작가가 있다.

대지는 인간이 딛고 서있는 물질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인간 존재에게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주체로서 표현된다.

캔버스 위에 쌓아올린 흙, 물감, 흑연, 목탄 등, 텍스추어의 겹(layer)들은 하나의 시각적 기호체계이다. 개별 필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필치들이 모여 형성하는 전체적인 화면의 균형과 질서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성을 입증한다.

In Between: ‘사이’는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라 인간과 지구를 잇는 거대한 상호작용의 구조망을 얘기한다. 화면위에서 교차하는 결, 층층이 쌓인 질 감, 혹은 점, 선, 면의 조형적 배치들은 인간이라는 주체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라는 거대한 시스템의 한마디(Node)로 역 겨있음을 시각화 합니다. 인간-대지, 사이라는 경계는 풍요롭지만 동시에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지점이다. 사이에 서있는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자 소외를 격 는 주체이다. 거대한 자연과 문명의 틈바구니에서 인간이라는 실존이 어떻게 물질과 투쟁하고 고유한 흔적을 남기며 살아가는가에 대한 묵직한 기록이다.

인간은 단절되고 불안한 세계 속에서 끊임없는 선택과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한다. 작가가 물성을 다루며 캔버스 위에 행위를 덧보태는 행위는 지극히 실존적 행위다. 작가는 지구라는 세계내의 존재로서 캔버스라는 물질적 현실과 직접 부딪치게 된다. 지금, 여기에 작가가 실재 로 존재하며 숨 쉬고 노동했음을 증명한다.

출처: 리서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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