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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가을 개인전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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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
  • - 행사기간 : 시작 : 2026-10-21 - 종료 : 2026-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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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하랑갤러리
기 간: 2026.10.21.(수) ~ 2026.11.01.(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전시 소개

계절은 저마다 다른 빛과 색으로 삶의 풍경을 바꾸어 놓는다. 그 변화의 틈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무언가를 소망하며, 때로는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본다. 그렇게 흘러온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흔적을 남기고, 어느 순간 삶을 이루는 소중한 장면으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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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 작가는 자작나무를 모티프로 한 나무의 형상과 섬세한 색채의 변주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맑고 담백한 나무의 형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색은 자연의 계절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안에 축적된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드러낸다. 서로 다른 색이 어우러지고 겹쳐지는 화면은 저마다의 시간을 통과하며 변화해 온 마음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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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스노우볼은 흘러가는 시간과 대비되는 또 하나의 세계다. 그 안에 담긴 풍경은 지나간 순간을 고요히 간직하며, 쉽게 잊히는 일상의 장면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손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 공간에 머무는 풍경은 사라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 시절의 따뜻함을 함께 불러내며, 기억을 바라보는 일 자체가 지닌 위로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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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주한 풍경과 감정이 어떻게 각자의 기억으로 남는지 살펴보는 전시다. 작가가 그려낸 나무와 색채, 작은 세계 속 풍경은 관람객 각자의 경험과 만나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시절의 장면으로, 누군가에게는 현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순간으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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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계절을 지나온 우리는 서로 다른 기억을 품고 살아간다. 작품 앞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는 순간, 익숙했던 일상 속 풍경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지나온 날들의 소중함과 지금 곁에 있는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일, 그 조용한 순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각자의 계절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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