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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캠, AV1 코덱·HDR 녹화 지원 업데이트... 컴퓨터 화면 녹화 프로그램 성능 대폭 향상

6.1.0 버전 업데이트 단행... AV1 비디오 코덱 국내 최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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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캠 컴퓨터 화면 녹화 프로그램 성능이 대폭 향상 



반디캠컴퍼니(대표 오철욱)는 반디캠의 6.1.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AV1(Intel Quick Sync Video) 하드웨어 가속 코덱과 HDR (High Dynamic Range) 모니터 녹화 지원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반디캠은 컴퓨터 화면 녹화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반디캠은 컴퓨터 화면이나 웹캠, 게임 등을 녹화할 수 있는 컴퓨터 화면·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용 강의 영상 제작, 업무용 PPT 제작, 고화질 게임 녹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녹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AV1은 고성능 코덱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기존 HEVC 코덱이 높은 라이선스료 때문에 지원 기기와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VP9이나 HEVC(H.265)보다 30% 이상 높은 효율을 목표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어도비, 페이스북, 넷플릭스, 엔비디아,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연합해 개발하고 무료 배포 중인 고성능 오픈소스 비디오 코덱이다.

오철욱 반디캠컴퍼니 대표는 “반디캠은 기존에도 압축률이 높은 HEVC나 H.264 코덱을 지원했는데, 이번 AV1 코덱을 국내 최초로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더 작은 용량으로 고화질의 동영상 파일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철욱 대표는 이어 “사내 테스트 결과, AV1은 인텔 Arc 그래픽 카드에서 H.264·HEVC에 비해 파일 크기가 약 15%~23%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낮은 비트레이트에서도 화질이 선명해 보였다”며 “앞으로 AMD와 NVIDIA의 AV1 인코더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반디캠 6.1.0에서는 HDR 지원 모니터를 정상적으로 녹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동영상 녹화 시 무음이 최대 9만9999초 동안 지속되면 자동으로 녹화가 중지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제고했다.

반디캠 6.1.0 버전은 반디캠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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