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뉴스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김은주 작가의 개인전 《가만히, 그려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필이라는 단일한 도구를 통해 선, 감각,…
웃음의 얼굴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해온 이순구 작가가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초대 개인전 《나비의 미소 – Butterfly Smi…
파이프갤러리는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차승언(b.1974)의 개인전 《Domestic Resurrection》를 개최한다. 차승언은 직조(weaving)의 기법을 통…
대한민국과 일본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교류전> 이 오는 2025년 10월 30일 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
2024 KBS 국악대상 연희상 수상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이수자인 방지원이 오는 11월 9일(일) 오후 3시 서울 성수 어브 스튜디오에서 신작 ‘산오구 : 극락행 완행열차’를 선보인다.
방지…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첫발자국 사이, 성남아트센터가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물든다.성남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양인모의 리사이틀을 오는 11월과 12월, …
성남문화재단은 2025 창제작 프로젝트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린다.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때 연습장면(사진 성남…
성남문화재단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작곡가 아틀리에’ 3기 오케스트라 리딩을 11월 5일(수)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최우수 작곡가에게는 2026/27 시즌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로 활동할 기회와 세계 초연의 무대, …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여사와 H.E Andrew CHERNETSKY 주한 벨라루스 대사 내외, 한복진흥협회 진향자회장등 약 200여명에 달하는 초청객들이 10월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손잡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빅히트뮤직
오는 2026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중랑구에서 열린다. 중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3시 30분,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AI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
공연
2024 KBS 국악대상 연희상 수상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이수자인 방지원이 오는 11월 9일(일) 오후 3시 서울 성수 어브 스튜디오에서 신작 ‘산오구 : 극락행 완행열차’를 선보인다.
방지원 신작 ‘산오구 : 극락행 완행열차’ 포스터2024년…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첫발자국 사이, 성남아트센터가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물든다.성남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양인모의 리사이틀을 오는 11월과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막심 벤게로…
성남문화재단은 2025 창제작 프로젝트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린다.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때 연습장면(사진 성남문화재단)
이번 작품은 삶의 다양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
성남문화재단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수상, 월간 …
성남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최상철현대무용단의 ‘CHAOS Ⅱ’와 ‘그들의 논쟁’을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성과 미학적 확장을 꾸…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작 ‘라이온 킹(The Lion King)’이 개봉 30주년을 맞아,2025년 11월 30일(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Lion King Live in Concert)’가 개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콘서트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왓츠 인 마이 오케스트라’를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KNCO ‘클래식 언박싱…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5 K-Wave Dance Festival – 다양함을 나누다. Spread the Love’가 지난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
깊어가는 가을, 1500년 전 마한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다. 지난 10월 18일(토) 오후 5시 공주시 수촌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연극 ‘천년의 사랑 - 대롱옥’이 마을 주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연극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5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하이든, 바그너, 브루크너로 이어지는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의 계보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고전적 균형미와 낭만주의의 이상이 만나…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올가을, 공연과 미식, 여행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1930년대 삼례의 곡창지대와 막걸리 문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0월 18일(토), 10월 31…
● 응모대상- 학생 및 일반 시민* 영상 전문가 및 종사자 제외
● 공모주제- (…
● 참가 자격 - 제한없음
● 공모 분야 - 아트주얼리, 산업주얼리
● 공모 주제…
● 참가 자격- 전국 대상 사업체 ※ 사업자등록증 필수
● 공모 분야- 한글상점 …
● 참가 자격- 대학(원)생 또는 일반인(개인 또는 팀, 팀원은 대표포함 5인까지…
이수그룹의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 이수는 만 35세 이하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
● 곡 접수 기간: ~2025년 10월 30일 23:39 (KST)
●접수 방법:…
● 참가 자격 - 전국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 (1인 ~ 3인)
● 공모 주제…
Bonj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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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315 Seoul
ㆍ기 간 :2025.10.24.(금) ~ 2025.10.30.(목)ㆍ주 소 :서울 중구 동호로 315 -
ㆍ장 소 :서촌라운지
ㆍ기 간 :2025.10.23.(목) ~ 2025.11.09.(일)ㆍ주 소 :종로구 필운대로 27-4 -
ㆍ장 소 :그레데가가 갤러리
ㆍ기 간 :2025.10.24.(금) ~ 2025.11.21.(금)ㆍ주 소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80 B1 그레데가가 -
ㆍ장 소 :갤러리 포인트
ㆍ기 간 :2025.10.20.(월) ~ 2025.10.31.(금)ㆍ주 소 :서울 중구 을지로5길 16 -
ㆍ장 소 :사월갤러리 연남점
ㆍ기 간 :2025.10.24.(금) ~ 2025.11.14.(금)ㆍ주 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73 -
ㆍ장 소 :하코갤러리 아트샵
ㆍ기 간 :2025.10.22.(수) ~ 2025.11.09.(일)
ㆍ주 소 :창경궁로43길 22 하코갤러리아트샵 -
ㆍ장 소 :아트센터예술의시간ㆍ기 간 :2025.10.25.(토) ~ 2025.11.15.(토)ㆍ주 소 :범안로9길 23 아트센터예술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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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오온
ㆍ기 간 :2025.10.29.(수) ~ 2025.11.16.(일)ㆍ주 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11길 25 1F, B1 -
ㆍ장 소 :어피스어피스 a piece a peace
ㆍ기 간 :2025.10.22(수) – 11.2(일)ㆍ주 소 :서울종로구필운대로48, 4층 -
ㆍ장 소 :갤러리 지하
ㆍ기 간 :2025.10.23.(목) ~ 2025.10.26.(일)ㆍ주 소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2-41 B1 갤러리 지하 -
ㆍ장 소 :PBG 한남
ㆍ기 간 :2025.10.23.(목) ~ 2025.11.08.(토)ㆍ주 소 : 독서당로 87 -
ㆍ장 소 :갤러리인사아트ㆍ기 간 :2025.10.22.(수) ~ 2025.10.27.(월)ㆍ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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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갤러리인사아트
ㆍ기 간 :2025.10.22.(수) ~ 2025.10.27.(월)ㆍ주 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
ㆍ장 소 :갤러리인사아트
ㆍ기 간 :2025.10.22.(수) ~ 2025.10.27.(월)ㆍ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
ㆍ장 소 :비디 갤러리
ㆍ기 간 :2025.10.18.(토) ~ 2025.11.08.(토)ㆍ주 소 :퇴계로18길 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작곡가 아틀리에’ 3기 오케스트라 리딩을 11월 5일(수)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최우수 작곡가에게는 2026/27 시즌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로 활동할 기회와 세계 초연의 무대, 그리고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CO)와의 교류를 통한 미국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작곡가 아틀리에 3기에 선정된 작곡가는 강경묵(38), 김신(31), 신동선(35), 그레이스 앤 리(29) 등 네 명으로, 각기 다른 예술적 배경과 개성으로 주목받는 신진 작곡가들이다. 이들은 2022 제네바 콩쿠르 우승(김신), 2024년 탱글우드 음악제(그레이스 앤 리), 2012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강경묵)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동시대 한국 작곡가 세대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이들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 간의 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리딩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오케스트라 리딩은 작곡가의 창작곡을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구현하며, 지휘자와 단원, 관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작품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초연으로 이어지는 과정형 프로그램이다. 공연 전에는 ‘작곡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참여 작곡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현대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작곡가와 오케스트라의 협업 과정이 어떻게 무대로 완성되는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번 3기 작곡가들은 사회적 메시지 중심의 2기(2023년) 작품들과 달리 개인의 내면과 경험, 감각을 중심으로 한 주제 의식이 눈에 띈다. 강경묵의 ‘울림의 흐름’은 소리와 공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이며, 김신의 ‘재버워키’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신동선의 ‘탈피’는 성장과 변화를 표현하고, 그레이스 앤 리의 ‘호랑이의 파이프’는 이솝우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더불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CO)의 협력을 통해 미국 작곡가 아누 부타니의 신작 ‘얼어붙은 시간 너머(After Freeze)’가 아시아 초연되며 한·미 작곡가 교류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작곡가 아틀리에’는 작곡가 발굴뿐 아니라 국내외 멘토진이 함께하는 교육 네트워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3기에는 프로그램 디렉터 김택수(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를 중심으로 1기 출신 전예은(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 2022~2023), 앤드루 노먼(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첸 이(베이징 중앙음악원·톈진 음악원 명예교수) 등이 멘토로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창작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했다.‘KNSO 작곡가 아틀리에’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예은, 노재봉, 위정윤 등 10명의 작곡가를 배출했다. 그중 전예은(2022~2023)과 노재봉(2024~2025)은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국립심포니는 이번 3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협업-데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한국 창작음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작곡가 아틀리에는 단순한 창작 지원이 아니라 한국 작곡가가 세계 무대와 직접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3기 작곡가들의 음악적 실험과 상상력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새로운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여사와 H.E Andrew CHERNETSKY 주한 벨라루스 대사 내외, 한복진흥협회 진향자회장등 약 200여명에 달하는 초청객들이 10월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제8회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한복패션쇼와 초청 축하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여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복문화주간은 전국 주요 거점에서 패션쇼와 공연, 한복인 대상 표창과 체험등 다채로운 한복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올해 전국 332개 참여처와 함께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7년간 이 행사가 열리면서 대통령 영부인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체부 관계자는 밝혔다.
축사를 통해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여사는 “한복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지혜가 담긴 전통 유산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K-Culture\'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진단한 김여사는 국내외 외교무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대통령 배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늘의 도시풍경 속에서도 한복은 여전히 우리의 삶과 함께 숨쉬고 있다고 짚은 김여사는 특히 한복은 전통의 선과 색을 이어 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K-Culture의 중심으로서 거듭나고 있기 때문에 패션과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들려줬다.
문체부 최휘영장관을 대신해 연단에 선 김영수 문체부 제2차관은 “한복문화가 우리 사회와 세계속에서 더 많이 사랑받고 창조적 변화를 이끌여 낼 수 있도록 문체부믄 범정부 차원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멋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한복의 멋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려된 행사이다. 올해는 한복의 날인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한복패션쇼와 전시, 공연과 포럼, 체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고 문체부측은 말했다.
기념행사 이후 김혜경 여사는 한복 패션쇼에 참여한 한복 디자이너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복 디자이너들은 입을 모아 “우리 한복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고, 김혜경 여사는 “한복을 입으면 자세와 마음가짐이 달라지는데 한복이 가진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40년 넘게 한복을 제작한 김혜순 대표가 맞장구를 치며 “옷은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서 입는 것이니 한국인이라면 한 벌쯤 한복을 갖고 있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복을 제작한 지 7년 되었다는 김남경 대표는 한복을 패션이 아니라고 보는 일부 인식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한복 디자이너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혜미 대표도 “한복인이라면 언제든지 세계에 한복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실적인 마케팅에 대한 교육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여사는 한복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꼼꼼히 메모했고, “K-컬처 핵심 자산인 한복이 현대인의 일상을 함께하는 생활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대통령실 측은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손잡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빅히트뮤직
오는 2026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RM x SFMOMA\'라는 타이틀로, RM의 개인 소장 미술품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의 소장품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이 K팝 아티스트와 진행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미술관 측은 RM의 현대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애정, 수준 높은 소장품에 주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작품 대여를 넘어 공동 큐레이터로 직접 참여해 전시의 기획과 작품 선정 전반에 자신의 예술적 감각과 철학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과 전 세계 현대 미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RM이 소장한 윤형근, 김윤신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 마크 로스코, 아그네스 마틴, 김환기 등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이 보유한 거장들의 작품이 함께 선보여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평소 미술 애호가로 잘 알려진 RM은 국내외 미술관을 꾸준히 방문하고 소신 있는 작품 컬렉션을 구축하며 미술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과거 LA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근대미술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바 있다.
이번 \'RM x SFMOMA\' 전시는 RM의 개인적인 예술 취향을 넘어,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순수 예술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위버스(Weverse) 방탄소년단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중랑구에서 열린다. 중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3시 30분,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AI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을 개막한다.《뉴-미디어의 재해-석》포스터
이번 전시는 개막을 기념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AI 토크쇼’와 개막식을 동시에 진행,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핵심은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AI 토크쇼’다.‘뉴미디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AI로 재해석한다’를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가 예술 형식을 바꾼 역사부터 생성형 AI·인터랙티브 아트가 창작자와 관객 경험을 바꾸는 현재, 그리고 인간과 AI의 협업 모델을 전망하는 미래까지 다룬다.
좌장은 APEC Ai Art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인공지능융합센터장인 장인보 감독이 맡는다. 패널로는 ▲정유채 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 인공지능융합학과) ▲권순관 교수(서일대 VMD&전시디자인학과) ▲김민철 교수(서일대 AI게임융합학과)가 참여해 학문적 깊이를 더한다.
특히 토론은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AI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장인보 감독은 “과거 카메라와 영상이 시각 예술의 지평을 넓혔던 것처럼, 이제 AI는 인간의 감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전례 없는 미학을 창조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의 주체로 바라보는 자리”라고 전했다.
토크가 끝난 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보조하거나 독자적으로 재구성해 제시하는 새로운 예술 언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기술적 결과물 이상의 의미를 담아,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미학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맞아,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와 이번 비엔날레 총감독인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스펀 체어(Spun Chair) 포토콜에 함께했다.
헤더윅이 디자인한 체험형 작품인 스펀 체어(Spun Chair)에서 포즈를 취한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오른쪽)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왼쪽))(사진주한영국대사관)이번 포토콜은 \'Human by Design\'을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영국이 기여하는 창의적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헤더윅이 디자인한 체험형 작품인 스펀 체어에 착석한 장면은 \'사람 중심 디자인\'이라는 비엔날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영국의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은 것은 물론, 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일상의 벽\'에 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디자인•패션 기업이 참여한다. 국제적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아룹(Arup), 창의적인 공공건축으로 주목받는 호킨스브라운(Hawkins\Brown),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뷰로 드 상지(Bureau de Change) 등 건축•디자인 그룹과 함께, 윤리적 패션의 선두주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지속가능한 보석 디자인을 실천하는 스티븐 웹스터(Stephen Webster), 새빌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오즈월드 보텡(Ozwald Boateng) 등이 함께 참여해 \'사람 중심 디자인(Human by Design)\'의 가치를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한국과 국제 사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미래의 도시와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고, 영국의 다양한 건축•디자인•패션 기업과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창의성은 영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번 행사가 한•영 양국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교류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인 헤더윅이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서울의 건축 외관을 더 인간적이고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이 큰 나라로, 영화•음악•예술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창의성을 일상 건축에도 불어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비엔날레 기간 동안 영국 정부의 글로벌 홍보 프로그램인 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참여 작가 및 기업과 함께 AR 디지털 전시, 인프라스트럭처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한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반부 대상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울산쇠부리소리’(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1개 단체,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경연을 통해 △일반부 ‘울산쇠부리소리’를 보여준 울산광역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청소년부 ‘강릉 농사풀이 농악’을 보여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경상북도 김천농악단 ‘김천지신밟기’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 장안면 전통민속 보존회 ‘보은장안농요’, 전라남도 여수농악보존회 ‘여수 삼동 매구 마당 밟기’, 대전광역시 대덕문화원 ‘계족산 무제’ △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은 경기도 의왕문화원 ‘의왕두레농악’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학촌농요보존회 ‘학촌농요’가 수상했다.청소년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대평중학교 ‘날뫼북춤’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상북도 전통예술원 고타야 ‘하회별신굿탈놀이’ △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은 인천광역시 은율탈춤보존회 ‘은율탈춤’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강호항공고등학교 ‘농악’이 수상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배영호 이사장은 “올해 한국민속예술제에 참여하고 관람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속예술과 한국민속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경연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주최한 문화예술 후원 축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지난 9월 6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친 릴레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공원, 도심, 자연을 무대로 예술 후원의 가치를 온몸으로 나누고 체감하는 장이 되었다.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1회차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 개의 무대, 예술 후원의 가치를 심다아포페는 \'세 개의 무대, 하나의 이야기\'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첫 번째 무대인 서울어린이대공원(9.6)에서는 밴드 까치산, 원슈타인, 선우정아, 김태우, 박정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웰컴 키즈, 웰컴 패밀리\'콘셉트의 가족 축제를 완성했다. 우천 속에서도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열기를 더했고, 유·무료 체험 부스를 통해 웃음과 더불어 예술 후원에 참여하는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1회차의 티켓 및 유료 체험 수익전액은 아동·청소년 전용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 조성을 위한 \'꿈밭펀딩\'으로 연결됐다.두 번째 무대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9.13)에서 아르코 문학주간 등과 연계된무료 공연으로 펼쳐졌다. 벌룬쇼, 연극, 뮤지컬 쇼케이스 및 싱어롱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시민들을 만나며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 특별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마지막 세 번째 무대는 뉴서울CC(9.21)의 노을 진 18번 홀을 배경으로 품격 있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국악 크리에이터 야금야금의 오프닝에 이어, 한정림 뮤지컬 음악감독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김선영, 김우형, 박혜나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협연하며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3회차의 공연 수익 **전액은 청년 연극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사용된다.모두에게 열린 축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약속하다아포페는참여가 곧 후원으로 이어지는 환원 구조를 마련하며 축제의 의미를 확장했다. 회차별 수익 환원 외에도 전 회차에서 \'연극내일기금\' 부스를 운영,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자발적인 후원 문화를 만들었다.또한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연계한 초대권 제공, 청년문화예술패스 할인, 미취학 아동 무료 입장 등문화 향유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무대에는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휠체어 관객을 위한 좌석 지원 등무장애 축제를 위한 접근성 강화에도 힘썼다.이와 함께 축제 현장 곳곳에서친환경적인 운영을 실천했다. 1회차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운영, 일회용기 반입 제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전개는 물론, 종이 리플렛 대신 입장밴드에 모바일 QR코드를 삽입해 자원 절약을 병행했다. 제주삼다수, 아르포텐 등 다수의 기업들도 물품 후원 및 협찬에 동참해 후원형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아르코 관계자는 "1만 2천여 명의 관객들이 예술 후원을 통한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며, "관객의 즐거움이 예술나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위의 \'예술나무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청계광장부터 광교 구간까지를 무대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서로를 잇는 예술의 물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계천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예술로 재해석하고, 도시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공간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포스터2005년 10월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물길을 복원한 청계천은 지난 20년간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재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이번 ‘청계공존’을 통해 복원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여섯 점의 주요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수경 작가의 《그곳에 있었다_청계천 2025》, 오브라 아키텍츠의 《커넥천 파빌리온》, 장승태의 《기억의 자리》, 전영은의 《청계초록: 눈길 손길》, 임근영·전재봉의 《청계유석》, 임정민의 《청계천 조우》 등이 청계천 일대에 설치됐다. 각 작품은 기억과 시간, 생태와 도시, 시민 참여를 주제로 청계천의 다층적인 의미를 탐구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청계천은 지난 20년 동안 서울의 일상과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지천 르네상스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복원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청계천은 전 세계 도시들에게 환경 보존과 도시 재생의 모델이 됐다”고 회고했다.
서울시는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도슨트 투어, 시민 참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청계광장에서는 레이저 쇼 등 경관 퍼포먼스를 통해 ‘도시와 물의 재생’을 시각적으로 기념한다.
‘청계공존’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맥화랑현대 사회의 모순과 일상의 균열을…
Bonj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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