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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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SungSuh) 개인전 《Frozenism: Frozen Portraits and World》 개최

성서(SungSuh) 개인전 《Frozenism: Frozen Portraits and World》 개최

갤러리한결, 2026. 2. 13. -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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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 개인전 《Throw back》, 노화랑 개최

김란 개인전 《Throw back》, 노화랑 개최

노화랑, 2026. 2. 12. -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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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원로화가 개인전 《응시, 형상 너머》

권순철 원로화가 개인전 《응시, 형상 너머》

김종영미술관 별관 1, 2, 3전시실, 2026.2.6(금)~3.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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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재단: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회고전

루이 비통 재단: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회고전

2025.10.17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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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이마즈, 김주리, 임노식, 마리아 타니구치 4인전 《거리의 윤리》

케이 이마즈, 김주리, 임노식, 마리아 타니구치 4인전 《거리의 윤리》

타데우스 로팍 서울, 2026. 2. 24. -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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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아트파크는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2026년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범수 작가의 개인전 ‘신성한 영화 Sacred Cinema’를 개최한다. 휴관일 없이 이어지는 이…

파이프갤러리는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사이먼 고 작가의 개인전 《Voices》를 개최한다. 사이먼 고는 오랜 시간 관계의 형성과 그 내면을 탐구해왔다. 그의 회화는 타자와의 관…

대만 출신 조각가 팀 리(Tim Lee, 李曜丞)의 개인전 ‘Toward the Light’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리앤배 제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

드로잉룸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작가 8인을 한자리에 모은 기념 그룹전 《Till 7, From 7》을 개최한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예술감독 조재혁)’의 서막을 알리는 프리뷰 공연 ‘하슬라…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소프라노 박소영이 오는 3월 15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창회는 유럽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숙한 해석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 …

피아니스트 임기욱이 오는 3월 11일 서울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 ‘Songs from Austria’를 주제로 독주회를 연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스트리아 음악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어 …

오는 3월 11일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영의 귀국 독주회가 열린다. 유럽에서의 오랜 수학과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음악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는 바이링구얼 판소리 ‘긴긴밤’이 2026년 2월 13~14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창의센터(Center for Creativity)에서 총 4회의 과정 공유형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바이링구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인피니(Infini)는 1923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조명 브랜드 야마기와(YAMAGIWA)를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아트쇼 중 AI 기반 미래 예술 페스티벌 《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장 전경 …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복진흥회(이사장 진향자)가 설날을 앞두고 주한 외교단을 초청한 문화교류 런천 행사를 열었다.
한복진흥회는 2월 12일 낮, 서울 이태원 동빙고동에 위치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

공연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예술감독 조재혁)’의 서막을 알리는 프리뷰 공연 ‘하슬라 in 서울 ‘추일서정(秋日抒情) : 김광균’’(이하 …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소프라노 박소영이 오는 3월 15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창회는 유럽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숙한 해석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다.
소프라노 박소영 귀국 독창회 …

피아니스트 임기욱이 오는 3월 11일 서울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 ‘Songs from Austria’를 주제로 독주회를 연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스트리아 음악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한 자리에서 조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11일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영의 귀국 독주회가 열린다. 유럽에서의 오랜 수학과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음악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최지영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포스터최지영은…

2030세대로 구성된 현대음악 앙상블 ‘일상’이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행사인 ‘클래시컬 넥스트’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됐다.
한국 클래식 앙상블 \'일상\' 멤버(사진:일상 앙상블)5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4월 8-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넥스트 쇼케…

2025년 12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2차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 이미지(사진: 아트플레이…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첫 기획공연으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일소당 음악회’를 통해 전통예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일소당 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인근에 실재했던 국악 공연장 ‘일소당(佾韶堂…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러브레터(음악감독 김호정, 지휘 최호영)는 오는 2월 3일(화)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디트리히 북스테후데(1637~1707)의 ‘멤브라 예수 노스트리 Membra Jesu Nostri’ 전곡을 시대 악기로 …

“공연의 내실과 연륜면에서 선방 평가!”2025년 10월 말부터 체코필과 11월 초의 잘츠부르크 카메라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와 베를린필, 빈필 등의 굵직한 비중 있는 해외 연주단체들의 내한 러시 속에서 지난해 2025년 1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음악제가 공연의 내실…

클래식 라이브 토크 콘서트 〈Classic On Air _ Ep.01 소프라노 손지수〉가 오는 3월 1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손지수가 공연기획사 라이크아츠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공식 무대로, 향후 활동의 방향성…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진균이 오는 1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2026 일신프리즘시리즈의 일환으로 리사이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김진균의 폭넓은 유학 이력과 국제 무대 경험이 집약된 무대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

서울특별시는 도시 전체를 거대한 예술적 영감의 장으로 전환하는 <조각…

본 영화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정치적 목적으로 삼아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목적…

공모

● 참가 자격 -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 학생부의 경우 재학생 뿐 아니라…

공모

● 참가 자격- 모든 시민
● 공모 주제- 오아르미술관의 모든 장면- 예 : 개인…

공모

미래 도시 서초의 모습을 내 손(AI)으로 직접 디자인할 기회!서초구에서 AI 기…

공모

● 참가 자격 - 국내 대학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 공모 분야 - 상감기법을*…

공모

● 지원부문- 피아노, 관악, 현악 부문
● 지원자격- 15세 이상 ~ 24세 이…

공모

● 참가 자격- LA 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함- 신인·기성 상관없이 누구나 참…

공모

● 참가 자격 및 모집대상-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학령기 청소년이…

공모

● 참가 자격
- 대전 충청 모든 시민(연령제한 없음)● 공모 주제 - 대전시민뉴…

제천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 <청년작가 기획전> 작가 모집

● 참가 자격- 제천 거주 1년 이상 만 19세 ~ 45세(1981년 ~ 2007년생 해당) 이하 시각예술분야 청년작가(제천 출신 포함)-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자, 또는 지역 연고 예술인(제천 출생자, 제천 소재 학교 졸업 및 재학 중인 자)- 개인전 또는 단체전 유경험자- 기획전시 개최 시 신규 작품 포함 5점 이상의 작품 전시가 가능한 자
● 공모 분야-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미술 등 시각예술
● 공모 주제- 낯선 조우 Strange Encounter
● 시상 내역- 모집인원 : 청년작가 3명- 지원내역 :- 청년작가 1명당 작품전시 지원금 1,000,000원 지원- 기획전시 공간 지원- 홍보 및 해설 지원(전시 홍보, 전시해설사 및 전시장 지킴이 운영 지원)
● 공모 일정- 접수 : 2026. 2. 24.(화) ~ 3. 23.(월) 18 : 00 까지- 1차 서류 심의 : 2026. 3. 24.(화) ~ 25.(수)- 2차 전문가 심의(면접 심의) : 2026. 3. 31.(화) ※ 작품 실물 1개 지참 필수, 심의 날짜 변경 불가- 결과 발표 : 2026. 4. 3.(금) 예정
● 제출 형식① 청년 작가 기획전 신청서(작품 제작 및 전시 계획 포함)②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③ 기존 ‘개인전/단체전’ 참여 확인 가능한 도록 또는 초청장 등④ 기존 창작 작품 포트폴리오 및 전시 활동실적 자료 첨부※ 첨부 사진 용량 : 200MB
● 접수 방법- 접수방법 : 홈페이지 공고 확인 및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hnr1231@jccf.or.kr) 제출
● 심사 방법- 1차 서류 심의 및 2차 전문가 심의(면접 심의)
● 유의 사항- 신청서 제출 후 확인 전화 필수- 이메일 접수만 가능- 제출 서류 허위 기재 또는 기재 착오, 증빙서류 미제출과 연락 불응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지원자의 책임으로 함
● 문의 사항(재)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 043-645-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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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ㆍ기 간 :2026.01.30.(금) ~ 2026.05.03.(일)ㆍ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 ㆍ장 소 :역삼1문화센터
    ㆍ기 간 : 2026.03.03.(화) ~ 2026.03.08.(일)ㆍ주 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7길 16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 ㆍ장 소 :러브컨템포러리아트
    ㆍ기 간 :2026.02.21.(토) ~ 2026.03.29.(일)ㆍ주 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주소

  • ㆍ장 소 :갤러리41
    ㆍ기 간 :2026.02.25.(수) ~ 2026.03.18.(수)ㆍ주 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 ㆍ장 소 :갤러리은
    ㆍ기 간 :2026.02.25.(수) ~ 2026.03.02.(월)ㆍ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5-1 갤러리은

  • ㆍ장 소 :써드베란다
    ㆍ기 간 :2026.02.25.(수) ~ 2026.03.08.(일)ㆍ주 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9 3층

  • ㆍ장 소 :금산갤러리ㆍ기 간 :2026.02.27.(금) ~ 2026.03.13.(금)ㆍ주 소 :서울 중구 소공로 46 B-103가을방학의 노래 \'취미는 사랑\'의 노랫말처럼,그리…

  • ㆍ장 소 :갤러리 인 HQㆍ기 간 :2026.02.27.(금) ~ 2026.03.15.(일)ㆍ주 소 :홍연길 97 1F/ B1
    낯선 곳을 걸으며 눈에 익히고, 다시 조금 더 넓게…

  • ㆍ장 소 :Made In LightHouse
    ㆍ기 간 :2026.02.25.(수) ~ 2026.03.03.(화)ㆍ주 소 :강남구 신사동 626-40 지하1층

  • ㆍ장 소 :갤러리 디 아르테 청담
    ㆍ기 간 :2026.02.26.(목) ~ 2026.03.02.(월)ㆍ주 소 :영동대로131길 14 B1

  • ㆍ장 소 :눈 컨템포러리
    ㆍ기 간 :2026.02.27.(금) ~ 2026.03.28.(토)ㆍ주 소 :용산구 소월로 72

  • ㆍ장 소 :온수공간ㆍ기 간 :2026.02.27.(금) ~ 2026.03.10.(화)ㆍ주 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74아티스트 북은 예술가가 자신만의 고유한 창작 세…

  • ㆍ장 소 :에브리아트ㆍ기 간 :2026.02.26.(목) ~ 2026.03.21.(토)ㆍ주 소 : 서울시 중구 동호로353, 5층

  • ㆍ장 소 :에브리아트ㆍ기 간 :2026.02.27.(금) ~ 2026.03.21.(토)ㆍ주 소 : 서울시 중구 동호로353, 5층

  • ㆍ장 소 :갤러리세줄
    ㆍ기 간 :2026.02.26.(목) ~ 2026.04.04.(토)ㆍ주 소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40

공연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는 바이링구얼 판소리 ‘긴긴밤’이 2026년 2월 13~14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창의센터(Center for Creativity)에서 총 4회의 과정 공유형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바이링구얼 판소리 긴긴밤 공연 중 어린이 관객들이 깊이 몰입하고 있다(사진: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찾은 어린이 관객의 소감처럼, 한국의 판소리가 호주 시드니의 심장부에서 언어와 국경을 아우르는 새로운 ‘판’을 열었다. ‘긴긴밤’은 공연 이틀간 150여 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바이링구얼 판소리 ‘긴긴밤’은 판소리 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와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공동 창제작한 프로젝트로, 판소리 고유의 이야기 전개 방식에 이중언어와 음악, 움직임 등을 결합해 새로운 국제 공연 모델을 제시했다.‘말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한국과 호주 배우가 판소리로 전한 공존의 메시지네 명의 한국과 호주 배우들이 코뿔소와 펭귄의 몸짓으로 커튼콜 인사를 건네자, 객석을 가득 채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 사이에서 ‘브라보!’, ‘얼씨구!’, ‘뷰티풀!’이 뒤섞인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이 진행되는 60분 동안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아이들이 배우의 움직임을 따라 하거나 웃거나 슬퍼하며 이야기에 깊이 몰입했다.13일은 호주 내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거점인 캠시(Campsie) 초등학교 학생들이, 14일은 일반 가족 관객이 참여했다. 특히 캠시 초등학교 아이들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판소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연 후 관객들은 ‘언어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음악과 움직임으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외국 전통예술이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판소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하며 바이링구얼 무대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판소리 ‘긴긴밤’은 루리 작가의 동화 ‘긴긴밤’을 원작으로 하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긴 밤을 건너며 만들어가는 연대와 성장, 공존의 의미를 다룬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 과정 자체가 이러한 메시지와 맞닿으며 호주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투어 넘어선 ‘공동창제작’ 파트너십,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먼저 손 내민 이유는이 프로젝트는 2024년 서울아트마켓(PAMS)에서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당시 한국을 찾은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타마라 해리슨(Tamara Harrison) 어린이·가족·창의학습부 책임자는 입과손스튜디오의 ‘긴긴밤’ 쇼케이스를 관람한 뒤, 작품 특유의 독창적인 리듬과 서사 구조에 단번에 주목했다. 특히 원작이 품은 ‘다양성’과 ‘연대’라는 주제가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이를 한-영 이중언어 무대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했다.이후 1년간 긴밀한 논의를 이어온 양측은 작품을 함께 재설계하는 ‘국제 공동 창제작’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히 완성된 공연을 초청하는 형식을 넘어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작품의 인터내셔널 버전을 함께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독보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이상숙 연출가 “판소리가 얼마나 넓은 품을 가진 예술인지 보여주고 싶었죠”연출가 이상숙이 바이링구얼 버전을 준비하며 가슴에 품은 목표는 명확했다. ‘글씨를 모르는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 단순히 대사를 영어로 옮기는 번역의 차원을 넘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이 연출은 호주 배우들의 영어를 기존 판소리 구조 안으로 대담하게 끌어들였다. 자막 없이도 장면의 뉘앙스만으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고 액자식 구성을 도입한 것도 치밀한 계산이었다. 영어는 판소리의 ‘해설자’가 아니라 소리꾼의 ‘소리’와 함께 작동하는 또 하나의 음악적 요소였고, 관객은 발음과 리듬을 통해 판소리를 온몸으로 경험했다.이상숙 연출은 “한국 고유의 예술양식인 ‘판소리’가 얼마나 포용력이 넓은 예술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긴긴밤’이 말하는 다름과 연대를 설명이 아니라 무대 위의 존재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양국 기관의 든든한 조력… 오는 10월, 시드니에서 최종 트라이아웃 공연 앞둬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첫발을 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국 문화예술기관의 두터운 지원이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한국 재단(AKF)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케이아츠온더고(K-Arts on the Go)’ 사업은 이번 협업의 단단한 기반이 됐고, 수림문화재단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의 해외 진출 후원은 판소리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행보에 큰 힘을 보탰다.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입과손스튜디오는 곧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종 개발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어린이페스티벌(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에서 최종 단계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바이링구얼 판소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예정이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인피니(Infini)는 1923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조명 브랜드 야마기와(YAMAGIWA)를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야마기와의 대표 조명 컬렉션은 행복관(1F, Hall B)과 VIP 라운지(3F, Hall D)에서 전시된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사진: 인피니)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사진: 인피니)‘The Art of Lighting’을 슬로건으로 내건 야마기와는 정교한 일본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과 협업해 일본 디자인 조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브랜드의 철학은 단순히 공간을 밝히는 기구를 넘어 빛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안하는 것이다.이번 페어에서는 빛의 조형미를 극대화한 ‘마유하나(MAYUHANA)’ 시리즈를 포함해 건축적 미학이 돋보이는 ‘탈리에신(TALIESIN)’ 시리즈와 북유럽 감성의 ‘야콥손 램프(JAKOBSSON LAMP)’ 등 상징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마유하나’는 일본어로 고치를 뜻하는 ‘MAYU’와 꽃을 의미하는 ‘HANA’의 합성어로, 한 가닥의 실(유리섬유를 포함한 복합수지 실)을 틀에 감아 완성한 유기적 조형이 특징이다. 이중 또는 삼중의 셰이드를 통과한 빛은 부드럽게 확산되며, 화이트 셰이드와 블랙 셰이드에 따라 전혀 다른 빛의 표정을 연출한다. 해당 시리즈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이토 도요(Ito Toyo)의 작품으로, ‘빛 그 자체가 오브제를 대신한다’는 그의 철학을 담고 있다.‘탈리에신’ 시리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건축 언어를 조명으로 정교하게 번역한 컬렉션이다. 블록 구조 사이로 제어된 수직의 빛이 차광판에 반사되며 부드러운 간접광을 형성하고, 추상적인 나무 형태의 조형은 공간에 리듬감 있는 실루엣과 안정감을 더한다.‘야콥손 램프’는 스웨덴 디자이너 한스-아그네 야콥손(Hans-Agne Jakobsson)의 대표작으로, 소나무 셰이드 사이로 퍼지는 따스한 빛이 마치 모닥불 같은 온기를 자아낸다. 오랜 시간 스칸디나비아의 생활 공간을 밝혀온 이 작품은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부드러운 광원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한편 야마기와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인피니는 국내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주요 컬렉션을 꾸준히 소개하며, 야마기와의 조명 세계를 한국 시장에 전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아트쇼 중 AI 기반 미래 예술 페스티벌 《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장 전경 (사진: 글로벌k)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진 이번 페스티벌은 전 연령층 관람객은 물론 국내외 문화·예술·테크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열기를 더했다. 단순한 AI 아트 전시를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실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총괄 디렉터를 맡은 장인보 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 지능(ART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APEC AI ART 영화제를 기획·연출한 바 있는 그는 국내 AI 예술 분야를 선도해 온 기획자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AI 예술의 패러다임 확장을 본격화했다.장 감독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지성”이라며 “이번 전시는 인간만이 지닌 감정과 직관, 신체성과 AI 알고리즘 사고가 어디까지 공존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실험”이라고 밝혔다.전시장에는 회화, 조형, 패션, AI 영상, AI 음악, 미디어아트,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가 유기적으로 결합됐다. 기술 중심의 전시를 넘어 감각과 사유를 자극하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에는 장인보 감독을 중심으로 위성신, 박연조, 최나진, 조은선 작가의 신작이 공개됐으며, 울랄라세션 김명훈을 비롯해 미인, 구철민, 우수한, 윤이음, 윤희선, 이대환, 이예원, 이유섭, 정영미, 진인선, 최미영, 홍금봉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했다.특히 인간 예술과 AI 기반 창작, 신진 작가와 중견 작가를 위계 없이 병렬 배치한 큐레이션은 동시대 전시 문법에 대한 새로운 제안으로 평가받았다. 장르와 세대의 구분을 허물며 ‘동시대성’ 자체를 전시의 구조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은 또 다른 이유는 AI를 ‘감상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사용하는 창작 언어’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전통 회화의 현대적 재해석, 패션과 AI의 융합, 웹툰과 AI 영상의 결합, 심리·철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 시각 이미지 등은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나도 AI로 예술을 할 수 있을까?”
“AI는 인간의 감각을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곧 AI 시대 예술의 대중화와 창작 민주화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페스티벌은 향후 AI 예술 시장과 교육, 산업 전반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 예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간과 기계, 감각과 알고리즘, 예술과 기술이 교차한 《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는 2026년 최고의 흥행 전시라는 기록과 함께, AI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 이벤트로 남게 됐다.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복진흥회(이사장 진향자)가 설날을 앞두고 주한 외교단을 초청한 문화교류 런천 행사를 열었다.
한복진흥회는 2월 12일 낮, 서울 이태원 동빙고동에 위치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내 모담 다이닝 한식당에서 ‘설날 기념 외교단 초청 런천 오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을 계기로 문화외교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복진흥회 진향자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주한 대사부인들과 설날기념 외교단 초청 런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복진흥회)
이날 행사에는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Mme. Marina Kozhurova 대사부인, 주한 잠비아 대사관 Ms. Wray Mulendema Hamweene 대리대사,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 Mr. Juan Manuel Medina Amado 부대사,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Ms. Manduli Katugampola 서기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Ms. Malokhat Sadikova(사도르 사디코프 이등서기관 부인),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Ms. Aziza Nabizoda(Third Secretary·Political Officer), 주한 모리타니아 대사관 Mr. Mehmatt Babah 앵정관 등 각국 외교 인사들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진향자 이사장(영문명 Sandy Laura Jin)은 환영사에서 “설날을 앞두고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함께하는 자리에 각국 외교사절을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복진흥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간 한복과 세계 각국 전통의상 교류를 통해 문화외교의 가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의 문화교류와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 염금숙 홍보위원장(한복진흥회 홍보대사)도 축사를 통해 “이번 설날 오찬을 계기로 외교사절단과의 지속적인 문화협력과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복진흥회는 이날 행사에서 2026년 주요 국제문화 행사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2026년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한 세계의상패션쇼, 9월 경북 상주 세계모자축제, 11월aT센터에서 열리는 K-Food Exhibition 등에 주한 외교관들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각국 대사관저 가든과 대사관 로비 공간을 활용해 양국 전통의상 모델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정의 패션쇼’도 기획 중이며, 참석 외교 인사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한복진흥회 측은 “설날 런천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인 문화외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 전통의상 한복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실리카겔 등 15년간 총 173팀의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인디 신(Scene)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의 성실한 기록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4년 만에 ‘헬로루키’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2026년의 첫 신인인 ‘이달의 헬로루키’를 선발하기 위한 음원 접수가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1차 음원 심사로 10팀을 선정하고, 이후 현장 라이브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팀이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정된다. 이번 예선 및 본선 현장 경연은 현대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유관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5개월간 매달 2팀씩, 총 10팀의 ‘이달의 헬로루키’가 선발되고, 연말에 진행될 ‘올해의 헬로루키’ 본선 및 결선을 통해 10팀 중 대상 1팀, 우수상 1팀, 심사위원 특별상 1팀이 결정된다. 수상한 3개 팀에게는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과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의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국내에서 활동 중인 신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헬로루키’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앨범 발매 이력이 없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첫 앨범(정규 또는 EP)을 발표한 뮤지션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접수 방법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가 국내 캘리그라피 1세대를 대표하는 손영희 작가의 전시회를 열고, 투숙객을 대상으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손영희 작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군 ‘오! 필승코리아’ 서체의 개발자로, 국내 캘리그라피계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캘리그라퍼다.
손영희 작가 작품블룸비스타호텔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손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1층 로비에서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손 작가 특유의 신앙과 자연, 삶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수공예적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블룸비스타호텔은 관람객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손영희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손 작가의 친필 사인회와 작품 설명, 작은 음악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작가가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이달 7일(토)과 3월 7일(토) 오후 4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또한 블룸비스타호텔은 이번 전시회에 ‘셀프 도슨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관람객은 작품별 QR코드를 통해 작품 소개와 작가의 의도, 제작 배경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작품이 전하는 감정과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블룸비스타호텔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셀프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를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비스타호텔은 경기관광공사가 지정한 대표 웰니스 시설로,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4성 호텔이다. 이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 역시 웰니스 콘텐츠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한 정서적 힐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1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전시계획과 주요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25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국제 전시 강화와 지역 문화 확산, 연구·보존·디지털 기반 확대를 골자로 한 중장기 비전이 제시됐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캡처)
국립현대미술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미술사 연구에 기반한 상설전과 기획전, 해외 주요 미술관과의 협력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했다. 특히 현대 조각의 거장 론 뮤익 개인전은 53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연중 가장 주목받은 전시로 꼽혔다. 김창열, 신상호 개인전을 비롯해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 《기울인 몸들》, 《향수, 고향을 그리다》 등 다채로운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 담론을 확장했다.
서울관과 과천관에서 선보인 한국미술 100년사 상설전은 미술관 소장품만으로 구성돼 누적 관람객 68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 한 해 국립현대미술관 전체 방문객 수는 역대 최대인 346만 명에 달했다.해외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건희컬렉션 국외 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가 미국 스미소니언 미술관에서 개최됐고,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전 《로드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전 등도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탈리아,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등에서도 협력 전시가 이어졌다.소장품 분야에서는 제임스 터렐, 루이즈 부르주아 등 국제 작가와 함께 서도호, 이불, 양혜규, 김수자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확충했으며, 약 3만 점의 미술 아카이브 기증을 통해 연구 기반도 강화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어린이·시니어·직장인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과천관·청주관 운영 조직 신설을 통해 지역 문화 협력에도 힘썼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6년을 맞아 새로운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 현대미술의 흐름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국제 거장〉전을 신설하고, 미술관의 우수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MMCA 지역동행〉 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청년 미술품 보존전문가를 양성하는 〈MMCA 보존학교〉를 운영하고, 52만 점에 이르는 미술 아카이브의 디지털 이미지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 국제 학예연구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국제 거장〉전의 첫 주자로는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데이미언 허스트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서도호가 선정됐다. 특히 서도호 개인전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2026년은 과천관 개관 40주년이자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읽기의 기술: 종이에서 픽셀로》, 《파리의 이방인》 등을 통해 한국미술의 연구 기반을 심화하는 한편, 이대원, 박석원, 방혜자 등 한국 작가 회고전과 《올해의 작가상 2026》, 《MMCA x LG OLED 시리즈 2026》를 선보인다.
국제 교류 전시로는 데이미언 허스트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과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던아트》,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한국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 《과천관 40주년 프로젝트: 빛의 상상들》 등 동시대 이슈를 다룬 기획전과 다원예술·영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김성희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연구와 보존, 국제 교류를 통해 국가대표 미술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026년은 한국미술이 세계와 보다 깊이 호흡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nj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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