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개인전 《5월과 6월 사이: 녹색의 질감》 개최…계절의 변화를 담은 감각적 회화
갤러리위 수지, 2026. 5. 21. -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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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작가의 개인전 《5월과 6월 사이: 녹색의 질감(May to June: Green Textures)》이 5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갤러리위 수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감각을 회화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카시아100_2026_oil on canvas_180 X 180 ⓒ 작가, 갤러리위 수지

라일락2401_2024_oil on canvas_145.5 X 97 ⓒ 작가, 갤러리위 수지

ⓒ 작가, 갤러리위 수지
전시 제목인 ‘5월과 6월 사이’는 특정한 시점보다 변화의 과정 자체에 주목한다. 작가는 녹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시간과 온도, 습도, 그리고 기억이 스며든 감각으로 해석하며 자연의 흐름을 화면에 담아냈다.
캔버스 위에 겹겹이 쌓인 붓질과 물감의 층은 숲의 공기와 풀잎의 촉감, 비 온 뒤의 흙 내음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은 하루의 흐름과 계절의 이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 속에서 점차 잊혀가는 자연의 감각을 되새기게 한다. 작가는 물리적인 두께와 질감을 강조한 화면을 통해 회화가 시각을 넘어 촉각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관계자는 “기억 속 5월의 향기가 6월의 짙은 녹색 질감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담아낸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계절의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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