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제43회 정기전 ‘2026 KWVD 국제디자인초대전’ 개최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 2026. 6. 12. -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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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국내 여성 시각디자인계의 발전과 국제 교류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디자인 단체로, 올해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덴마크, 이집트, 독일,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 우크라이나, 미국 등 총 19개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18대 남호정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선보이는 국제 정기전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전시 주제는 ‘Identity Play(아이덴티티 플레이)’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체성의 개념을 시각디자인 언어로 풀어내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본 ‘나’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인격체로서의 자아, 한국적 정체성을 지닌 자아,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미지의 현상으로서의 자아 등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정체성의 모습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자신과 타인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대인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역할과 정체성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시대 속 정체성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고, 디자인을 통해 자아와 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KWVD 국제디자인초대전’의 오프닝 행사는 6월 13일 개최되며,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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