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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요네모토 코지로 개인전 《수토의 사유 水土の環 -みとのわ-》

갤러리 그라프, 2025.12. 3. (수) – 2026. 1. 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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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그라프는 2025년 12월 3일부터 1월 3일까지 요네모토 코지로의 개인전  《수토의 사유 水土の環 -みとのわ-》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린 개인전 《창백한 푸른 점 淡く青い点》에 이어, 작가가 일본 이와쿠니와 도쿄를 거쳐여 정 속에서 발전시켜온 회화 연작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물과 흙의 순환’을 뜻하는 이번 제목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자연과 존재, 그리고 기도의 감각을 보다 깊이 있게 확장하는 작업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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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모토 코지로, そこに咲く Bloom There ,soil, persimmon ink, groundwater, oil on Janpanese paper, 

15.8×22.7, 2025 © 작가, 갤러리 그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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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모토 코지로, 波 Tide , indigo,shell white pigment, soil, glue, groundwater on Janpanese paper ,

 33.3×19, 2024  © 작가, 갤러리 그라프


이번 전시에서 “시작도 끝도 없는 흐름” 속에 존재하는 생명의 순환을 그린다. 물은 흘러가 고, 대지는 순환하며, 서로를 감싸 안은 채 하나의 생명으로 이어진다.산의 흙, 비의 물, 쪽 빛의 색—자연을 이루는 이 요소들은 이 별의 기억처럼 겹겹이 포개어지며, 그 사이에서 드 러나는 생명의 빛을 품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삶과 기도가 맞닿는 순간을 포 착하고, 자연과 함께 태어난 형상들이 하루의 작은 등불처럼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화면 위에 담아낸다. 그의 회화는 자연과 존재, 그리고 기도의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고요한 울림 을 전하며, 흐름 그 자체가 하나의 ‘순환하는 생명’임을 시적으로 드러낸다.


요네모토 코지로 작가는 2001년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유화 전공을 졸업했다. 한국 에서는 2024년 갤러리 그라프에서의 개인전 <창백한 푸른점>,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선 – 2023 해외문화예술교류전> 등에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약 20회의 개인전과 이와쿠 니 작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Infinity Japan Contemporary Art Show(대만), ONE ART Taipei(대만), ASIA CONTEMPORARY ART SHOW(홍콩) 등 해외 아트페어에도 활 발히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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