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청소년 창작 뮤지컬 ‘종로의 하와이 피스톨’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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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문화예술단 ‘종로의 하와이 피스톨’ 특별 공연 모습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8월 12일, 15일 이틀간 ‘2023년도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로의 하와이 피스톨’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작 뮤지컬 공연 활동을 펼쳤다.
종로의 하와이 피스톨은 청소년이 보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뮤지컬을 기반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독립의 영웅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을 주제로 △역사 교육 △워크숍 △역사 현장 탐방 활동 △조별 기획 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과 연계해 중랑캠핑숲에서 12일 진행된 2023 독립문화제 한 여름밤 콘서트의 특별 공연에서는 김상옥 의사의 외손자인 김세원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이사가 참석해 청소년들의 의미 있는 나라사랑 활동을 응원했으며, 인기 가수 테이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또 광복절 당일 진행된 특별 공연은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와 함께 센터 내에서 진행됐으며 △나라사랑 청소년 공모전 △태극 쿠키 만들기 △태극목공 체험 △3D펜 태극기 만들기 △영어 독립선언문 쓰기 △나라사랑 포토존 △태극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특별 체험(목공, 제과·제빵)이 함께 기획돼 참가 청소년과 가족들이 청소년 활동 참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2015년부터 9년간 다양한 보훈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해 △2015~2016년 청소년 나라 사랑 프로그램 최우수기관 △2017년 청소년 나라 사랑 프로그램 우수기관 △2018년 보훈 문화상 △2019년 보훈 테마 활동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기관 △2022년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우수동아리, 중랑구청장상 등에 선정되는 등 청소년의 역사 교육과 나라사랑 활동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다양한 형태의 나라사랑 청소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 및 보훈 의식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재능 기부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 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뚝딱이창의공작소의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20여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축제, 마을속청소년코디네이터의 마을 연계 사업,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고드림, 창의 문화예술사업인 나라사랑 청소년 뮤지컬,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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