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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드 칸츠, “시간에 녹여든 우연과 통제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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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드 칸츠는 1966년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서 태어나 뉘른베르크(Nürn-berg) 미술 아카데미에서 샤를(Scharl) 교수와 그뤼츠케(Grützke) 교수를 사사했으며, 독일과 뉴욕에서 정기적인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게하드 칸츠 작품의 특징은 망치와 끌로 표현한 입체적인 비정형 드로잉과, 겹겹이 스며든 안료의 밀도에 따라 결정되는 풍부한 색감이다. 특히 푸른 작품에서 보여지는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형태는 인공적인 색으로 증가하여 감각적인 대비를 보여준다.


망치와 끌로 나무를 잘라내고 다시 붙여넣는 과감한 작업방식에서 나타나는 거친 요소들은 작품세계를 창조해내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그는 20세기 중반에 발전한 앵포르멜(Art Informel)로 자신을 명시한다. 이 예술의 본질적인 특징은 형식의 우월성과 모든 종류의 틀을 거부하고 작품의 과정적 성격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는 스폰테인트랄리티와 통제의 균형을 맞춰 그의 철학적인 작업흐름을 많은 시간속에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1966 에를랑겐 (Erlangen) 출생

1987-1993 뉘를베르(Nürn-berg) 미술아카데

1989 최초 전시

2017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00 Veitshöchheim 주립 공용공간 미술 1위 

 2024 Art Karlsruhe, 독일페어


르멜(Art Infor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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