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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ㆍ사회일반

아이뮤지엄 여수점, 콘진원 지원으로 리뉴얼 오픈

AI와 멀티 센서 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미디어 전시관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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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미디어아트 기업인 아이랩미디어가 11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지원(10억원)에 힘입어 여수 세계박람회장의 아이뮤지엄 여수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아이뮤지엄 여수점은 면적 1000평, 최대 7m 높이의 공간에서 빛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이번 리뉴얼에서는 아이랩미디어의 기술이 집약된 인터렉션 모듈 기술과 프로젝터 맵핑기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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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멀티센서 벽면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아이랩미디어) 


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피터팬의 나라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위해 여수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여수 환타지아’라는 콘셉트로 착시 효과를 사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다중센서를 이용해 관람객의 위치와 터치가 동시에 인식된다. 관람객이 발을 디딜 때마다 발끝에서 꽃잎과도 같은 빛이 폭죽처럼 터지며, 관람객이 환타지아의 하늘을 터치할 때마다 무지개 하트가 피어난다.

제2전시관에서는 요즘 세대라면 한 번쯤 만들어봤을 ‘AI 프로필’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해당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이용해 AI 아바타 프로필을 만들어 준다. 마음에 드는 프로필을 골라 옷을 입혀준 뒤 ‘보내기’를 클릭하면 전시관 벽면에 나의 프로필이 나오게 된다. 벽면의 프로필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흘러가는 AI 프로필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어린이를 위해 움직이는 바다생물을 3D로 만드는 ‘라이브 스케치’도 2전시관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윤현정 아이랩미디어 대표는 “아이뮤지엄 여수점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대표적인 여수의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적절한 시기에 콘진원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100% 국내 기술과 자본만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랩미디어는 아이뮤지엄이라는 자체 전시관뿐만 아니라 더현대, K현대미술관에도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콕과 태국 등 국외에서도 국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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