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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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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10월 4일(수) 여의도 글래드(GLAD) 호텔에서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해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과 음악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음저협은 8월 말까지 약 80일 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작품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팀(또는 개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등록제도 부문은 CGV 사건 및 영상저작물 특례규정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행 저작권 등록제도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보완, 개선 방안을 다룬 논문(대상 이일호)이, 자유주제 부문은 저작권과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지침 및 그 적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용례에 대한 평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 논문(대상 김석진)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음저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AI 저작권, 매절계약 등 최근 음악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저작권 문제와 관련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음악저작권 권리장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음악저작권 등록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와 음악저작권 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며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음악저작권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이 창작자의 작품과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창작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 벤자민 응도 축사를 통해 “K-컬처가 세계적인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중과 학계의 관심은 부족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일반인, 특히 학계와 학생, 젊은 세대에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입상 논문은 10월 4일 시상식 이후 한음저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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