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고개예술극장, 인간의 외로움에 집중한 연극 ‘생활의 비용’ 공연
9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여… 전 회차 자막 제공
본문
서울 성북구에 있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대표 한재헌)은 9월 6일(수)부터 상주단체 극단 청년단(대표 민새롬)이 제작하고 성북문화재단이 협력한 연극 ‘생활의 비용(Cost of Living)’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생활의 비용은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서로 다른 취약성과 특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들 사이의 상호 의존성을 극화하면서 그 가운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극이다.
정지수 연출은 원작에서 외로움에 주목했다. 이 극에서 외로움은 단순히 심리적, 감정적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적 문제며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원작 ‘Cost of Living’은 미국의 촉망받는 극작가 마티나 마이옥(Martyna Majok)의 작품이며, 201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회차 자막과 휠체어석이 제공된다. 티켓 예매는 8월 14일(월)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장애인 관객을 위해 전화·문자 예매를 함께 진행한다.
◇ ‘생활의 비용(Cost of Living)’ 공연 정보
- 일시 : 2023년 9월 6일(수)~9월 10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 장소 : 미아리고개예술극장
- 가격 : 전석 3만5000원
- 할인 : 장애인, 예술인, 청소년, 성북구민 할인 등
- 티켓예매 : 인터파크
-
[공연] 아시아 이웃 4개국 희곡, 젊은 연극인 목소리로 처음 만난다… 6월 목요일마다 서울연극센터 무대 오르는 ‘아시아 플레이’
-
[공모] 2000만원 상금에 무대화 내건 서울문화재단 ‘서울희곡상’
-
[공모] ‘2024 청년예술가 역량강화 교육 기·성악 부문’ 참여자 모집
-
[공연] 린트리오 제6회 정기연주회 ‘대지의 메아리’ 개최
-
[아트뉴스] 일몰 콘서트 ‘옥상으로 따라와! 옥상에서 콘서트 개최한다
-
[공연] 올림픽 개최지에서 펼쳐 보이는 한국 문화의 저력… 국립심포니, 한국 현대오페라 ‘처용’ 유럽 3개국에서 선보여
-
[아트뉴스] 서울연극센터, 올해의 숨은 극작가 찾기 재시동… 2000만원 상금에 무대화 내건 서울문화재단 ‘서울희곡상’
-
[문화일반]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2024 여름 공연 티켓 오픈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