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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 예민하고 합리적인 (Wonkun Jun : Sensitive & Sensible)

색으로 전달되는 감각과 정신적 산물로서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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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100 x 80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사진 갤러리JJ) 



독일의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색-공간으로 회화를 탐구하는 전원근 작가의 개인전을 2023년 3월 17일(금) 부터 4월 29일(토)까지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갤러리JJ에서 마련하였다. 


“안료를 거의 물처럼 풀었을 때 컨트롤이 힘들다. 물감을 어린아이처럼 이해해야 비로소 물감을 다룰 수가 있다. 어쩌면 작가의 감각이나 느낌보다 이러한 ‘안료’가 더욱 예민하다.” –전원근과의 대화 2023


우리는 무수한 색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대상이 인간의 감각과 완전히 별개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색채 역시 인간의 감각과는 무관하게 존재하는 객관적 실체는 아니다. 전원근에게 있어서 색은 늘 감정을 동반한다.


갤러리JJ는 독일의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색-공간으로 회화를 탐구하는 전원근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작가는 자신이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색을 통한 절제된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전원근: 예민하고 합리적인>은 새롭게 발표하는 미색의 단색조 회화 작업을 중심으로, 백색 및 다양한 컬러의 모노크롬적 회화, 그리드와 원 이미지 시리즈의 신작들이 크기를 달리하여 함께 구성된다. 작품은 크기와 색상의 조화, 강약에 따라 고요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업의 대표적 시리즈들을 통해 전시는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실천해오고 있는 특유의 형식적 미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의 독자성을 조명한다. 상호 침투하는 색채의 회화적 효과와 그 아름다운 변주가 기대된다.


전원근의 예술세계는 삶을 ‘색’으로 반향하는 그림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캔버스 위에서 새로운 색채를 찾아나간다. 우리에게 색면, 혹은 모노크롬적 추상회화로 친근한 그의 작업에는 독특한 아우라가 있다. 알다시피 작가는 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닦아내는’ 특유의 기법을 구축하였고 그것은 작업을 특별한 것으로 만든다. 곧, 다층적인 작업 방식으로 인해 화면은 두터운 물질성을 내보임과 동시에 표면이 투명한 듯 그 아래로 공간적인 깊이가 느껴진다. 색 이미지들은 모호하게 허공에 부유하며 힘의 강약 조절에 따라 닦고 남겨진 색들과 그 경계는 서로 부드럽게 스며들고 흐릿하게 보인다. 화면과 시각 사이에 일어나는 이러한 일들은 마치 시공간적으로 아득히 먼 것과 가까운 것이 동시에 현존하는 느낌을 준다. 그의 작업은 흔히 우리에게 차갑고 이성적인 작업으로 정형화된 미니멀리스트의 작품과는 차별적으로, 절제된 가운데 따뜻함까지 포용하면서 정서적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예술이 주는 위안과 치유의 힘을 믿으며, 이를 미학적 경험으로 안겨준다.


이렇게 전원근의 추상화는 가장 기본적 조형 요소인 점, 선, 면을 구성요소로 하며, 이성적인 동시에 수행과도 같은 오랜 시간의 반복과 누적의 과정을 동반하여 인간적인 흔적과 감성으로 동서양의 특징을 함께 담고 있다. 작가는 1998년부터 뒤셀도르프 예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마이스터쉴러로서 헬무트 페더를레(Helmut Federle)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까지 뒤셀도르프에 거주하면서 작업하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추상회화의 거장인 이미 크뇌벨(Imi Knoebel)이 전원근의 작품에 깊이 공감하면서 작품들을 소장하는 등 미술관을 비롯하여 국내외 수많은 컬렉터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작업은 모노크롬적 회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을 한 화면 안에 연출하면서 사각형과 격자, 선, 원의 기하학적 형태로 전개해오고 있다. 전원근은 색으로 내면세계와의 합일을 꿈꿀진대, 그 열망은 새로운 색의 조화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탐색으로 실현되는 중이다. 우리의 내재된 미적 감각에 호소하는 예술적 방식, 마음을 움직이며 상상으로 이끄는 힘, 그의 예술이 주는 매력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색 모노크롬 작업은 그동안 전개해온 기하학적 이미지들을 거친 후 전원근 작업의 시작이자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흰색 모노크롬 작업이 회귀한 듯, 오히려 더 덜어내어 말을 아끼고 있다. “말을 아낄수록 더욱더 집약된 색들이 필요했다. 결국은 많은 설명이 한 화면에 필요하지 않음을 매번 깨닫게 된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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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100 x 80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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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100 x 80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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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70 x 55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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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70 x 55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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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40 x 35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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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근 Wonkun Jun, 무제 Untitled, 40 x 35cm, Acrylic on canvas, 2022-2023
 



회화에서 단색의 추상적인 영역과 색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이브 클라인(Yves Klein)이나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등 앞선 많은 색면화가들의 여러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전원근 작업에서는 두터운 표면을 헤치고 색이 겹쳐지는 경계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형식을 취한다. 그의 단색 작업에서는 화면의 모서리로 경계를 밀고 나가고, 원이나 격자의 구조를 통해서는 흐릿한 경계의 효과가 전면에서 적극적으로 나타난다. 원과 사각형의 테두리 혹은 가장자리에서는 빛이 산란하여 후광을 발산한다.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색이 생겨난다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이론처럼, 경계의 색들은 또 다른 색이 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는데, 이는 평면성을 띠기보다는 수직적이며 표면으로부터 깊이를 가지고 공명하는 색의 공간을 형성한다.


이러한 형식의 바탕에는 감성과 이성, 물질과 정신, 특히 방법에 있어서 안료라는 물질과 신체, 환경 사이의 예민한 줄다리기가 놓여있다. 초기 유학 시절, 작가는 흑백의 모노톤 추상 작업으로 시작하면서 다소 이질적으로 다가왔던 차갑고 정밀한 서양의 미니멀적 요소에 내부적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고유의 방법을 치밀하게 탐구하였다. 그것은 동서양 사고의 간극에서 일어나는 혼란을 진정시키는, 어쩌면 이국의 작가로서는 당면할 수밖에 없는 과제였을 것이다. 그는 감상적이거나 표현적인 제스처는 걷어내는 대신 최대한의 절제와 집중의 방식을 택했다. 작업은 최소한으로 최대의 결과를 생각하여, 기본적인 형태들과 빨강과 노랑, 파랑, 초록의 색으로만 작업하는 한편 그것들을 겹겹이 쌓았다. 더하고 덜어내는 방식으로 말이다. 물로 아주 희석되어 멀겋게 흐르는 아크릴 물감을 화면에 바른 후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닦아내는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하여 얇게 색의 레이어를 쌓아 나간다. 그 결과 화면에 나타나는 색들은 수없이 중첩된 색으로, 닦는 가운데도 흔적처럼 남아있던 색들이 아래로부터 연속적으로 우러나와 서로 결합하면서 오묘하고 새로운 색들이 발생한 것이다.


/ 전체적으로 작업은 누적된 색층으로 인해 묵직하면서도 아래층의 색들이 표면을 관통하여 빛을 발하여 투명하고 표면의 깊이가 생긴다. 구현되고 침식되는 형체로 보면, 프랭크 라우쾨터 박사(Dr. Frank Laukötter)가 말했듯이 작가는 고고학적으로 이미지를 다루고 있다. 한편 레이어, 다층의 구조라는 한국 미의 근간에서 본다면 어떠한가. 예를 들어 얇게 켜켜이 층을 이루는 한복이나 기와, 옻칠과 유약 바른 도자기,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과 닥종이의 고운 결에서 느껴지듯이 겹, 결에 대한 전통적 미의식은 내면의 빛이 올라오고 깊이로부터 도출된다.


살펴보면, 축적의 작업 방식과 그로부터 도출된 색의 반향은 미색의 신작을 비롯하여 한눈에도 무척 세련되어 보이는 그의 작품에서 아련하게 스치는 모종의 고풍스러운 인상으로 연결되는데, 이는 결국 문화와 역사, 고고학을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에서 간파된다. 과거의 경험은 작가에게 언제나 현재와 연결되고 작품의 영감을 준다. 이를테면, 고궁 등 역사적 건물의 재료와 색상, 한국 전통 도자기의 하늘빛 유약의 느낌을 간직하며 여행에서의 관찰과 그것에 대한 감정이입, 또는 동남아 바다의 경험은 비취색 감흥으로 축적되어 있다가 작가의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캔버스 위로 호출된다. 애초에 전원근의 초기 흑백 추상회화가 아득히 빛바랜 흑백사진에의 관심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오로지 색채와 조형예술의 기본 요소만으로도 감동을 전하는 미술의 실천은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를 거쳐 이미 한 세기를 지났다. 이러한 추상작품 부류는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 철학 등이 작품의 형식을 결정한다. 전원근의 예술세계는 이 같은 회화적 전통 속에서 유희하며 시간의 누적, 단순함과 느림, 절제와 집중 등 작업의 방식은 곧 그의 삶의 태도와 결을 같이한다. 거기에는 담백함, 즉 소음이나 소란스럽지 않은 침착함과 고요함이 자리한다. 작가의 관심은 현실이나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동서양을 넘나들며 살아온 한 인간으로서의 기억, 직관과 본능, 욕구, 감성 등 내면세계의 표현에 있다. 이때 색은 과거의 수많은 기억과 감각을 대변하는 언어이자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매개체이며 그림은 그의 삶의 방식을 반영한다. 그래서 그것은 삶이 묻어나는, 어쩌면 세상사와 그다지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절제된 미학으로 관객과의 또 다른 소통을 이끌어내는 전원근만의 방식이 아닐까?


/ 화면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색은 놀랍게도 캔버스 위에서 오직 4가지 색상만으로 칠하고 닦아내는 과정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것들이다. 과정 중에 칠해진 색들은 눕혀진 캔버스 옆면으로 흘러서 그대로 시간의 흔적, 채색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모든 작업 과정은 철저한 계획과 통제 하에 이루어지지만 여름에는 빨리 말라서 닦아낼 것이 없는 등 안료의 건조 시간과 그 효과에 있어서 자연, 온도, 습도, 빛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안료의 물질성과 환경은 물론 작가는 붓을 잡거나 닦을 때 전해지는 손목의 힘, 심지어 체온의 작은 변화에도 그림은 민감한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물감의 물성을 이해하고 다스리며, 지적 조형요소와의 지난한 조절 끝에 엷게 얹혀지고 흔적처럼 남아있는 색의 단면들, 그 수많은 감정의 결, 그것은 예민하지만 격정적이지 않다.


작가가 끊임없이 닦아서 색채가 지워진 희미한 공간은 또 다른 것들 즉 색채나 형체, 느낌, 감각 등을 생성하는, 공간의 활성을 의미하는 부재이자 존재에 다름아니다. 작업에서의 ‘경계 흐리기’의 방식과 ‘올오버(all-over)’의 화면 구성, ‘무제’의 제목 역시 관객에게 닫히지 않은 자유로운 경험과 상상, 생각의 공간을 내어준다. 색으로 전달되는 감각과 정신적 산물로서의 예술. 전시는 회화적 색채가 가진 에너지와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색의 경계가 풀어지고 서로 스며들고… 그것은 단절이 아닌 열린 세계를 향해 있지 않은가. 예민하고 합리적으로.


글│강주연 Gallery JJ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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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갤러리, 김건희의 개인전 《그렇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 개최

2024년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유진갤러리는 오는 2024 년 5 월 23 일부터 6 월 22 일까지 김건희(b. 1969)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제목 “그렇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는 ‘경계’ 에 대한 이야기로 어떤 확신과 그 확신에 대한 부정과 의심 사이의 경계를 말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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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남작가조명전‘조창환 : 숨, 묵묵한’전시

지역 우수 작가를 발굴하는 <2023 성남의 발견전> 공모 최종 선정 작가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인 2024 성남작가조명전의 두 번째 전시로 조창환 작가의 ‘숨, 묵묵한’ 전시를 오는 6월 16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작가조명전은 성남에서 거주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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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석 화백 초대전, 갤러리 바이올렛 개최

2024년 5월 8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5월 8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 바이올렛 갤러리에서 양종석 화백의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화백의 40년 넘는 예술 활동을 되돌아보는 기념 전시로, 풍경화를 중심으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양종석, 청량이 시장, 2023. 수채, 46x6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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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 개인전 《The Time of Moon》 개최

구룡포 예술공장, 5월 17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세계를 펼치는 SINN(김진언)작가 개인전이 <The Time of Moon, 달의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2024년 5월 17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포항에서 조우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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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 윤석민, 정길영 3인전 《OUR》

갤러리위, 2024년 5월 16일(목) - 6월 8일(토

영남대 서양학과라는 공통의 출발점에서 시작해 각자 다른 방향의 예술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민정, 윤석민, 정길영 3인의 전시 'OUR'가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문민정, VALUE_British, 162.2x130.3cm, Mixed M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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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환천 황호석2인전 《마침내_불현듯(Finally_Suddenly)》 개최

갤러리그림손, 2024. 5. 15 (수) – 5. 21 (화)

갤러리 그림손에서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용환천 황호석2인전 <마침내, 불현듯(Finally, Suddenly)>의 전시가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업실은 제 각각의 모습이다. 작가의 작업방식에 따라 어떤 곳은 넓기도 하고 어떤 곳은 작기도 하며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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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4, 성황리에 폐막…국내 최대 아트페어 위상 확인

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4’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약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로 13 회를 맞이한 아트부산은 20 개국 129 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VIP 프리뷰 데이는 오픈시간인 오후 2 시 전부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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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정신展 개최, 한국 현대미술의 정신을 되짚는다

권기자, 김희경, 노재순, 우창훈, 이정웅, 이종승, 이지수, 이희돈, 정봉기, 최순민, 최영란, 표인숙

1980년대 초부터 활발한 평론 활동을 시작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항섭 평론가가 선정한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정신展'이 5월 11일 부터 5월30일까지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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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거장들이 서울에 모였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개막

팝아트의 선구자, 재스퍼 존스부터 팝아트의 대중화를 이끈 앤디 워홀까지

2024년 5월 1일, 인사센트럴뮤지엄(서울 종로구)에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개막했다. 이 전시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등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8명의 거장들의 작품 약 180점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이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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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024년 5월 경매 5월 22일 신사동 본사서 개최

우국원, 이수경, 루이스 보넷, 훌리오 라라즈 등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도 골고루 선보여

5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5월 경매가 개최된다. 73점, 약 74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는 한국화 및 고미술을 제외한 국내외 근현대 작품 만으로 꾸려진다. 김창열 물방울(사진=케이옥션) 격동의 한국 미술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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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안, 이지선, 풀림, 3인전 《Blooming Green》

히든엠갤러리,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히든엠갤러리는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다안, 이지선, 풀림작가의 3인전 展을 개최한다. 다안_Not dead, just resting, mixed media on canvas, 17.8x17.8cm, 2024 (사진=히든엠갤러리) 다안작가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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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4, 20개국 129개 갤러리 참가하며 화려하게 개막!

국제 교류 확대와 다채로운 전시로 예술 애호가들의 시선 주목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거래 시장인 '아트부산 2024'가 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 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 아트부산은 '창조적 휴양의 장'이라는 부제 아래 전 세계 20개국 129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예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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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작가 초대 개인전 ‘기억이 머무르는 곳으로’ 개최

당림미술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신상철 작가의 초대 개인전 ‘기억이 머무르는 곳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실험적 기법, 아이스 페인팅을 중심으로 구성돼 시간과 기억, 그리고 존재의 철학적 탐구를 시각적 언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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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개인전 ‘Lost Fangs’ 개최

멸종된 동물들을 다시 깨워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와 자존감을 되살리자는 메시지 전달

김규리 작가의 7번째 개인전 ‘Lost Fangs (잃어버린 송곳니)’가 혜우원예술봉사단 주최, 갤러리미호 주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아트 후원으로 열린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아트페어 김규리 관에서 오프닝 전시, 그리고 5월 13일부터 31일 강남구민회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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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주 개인전 《나무의 위로와 희망》

갤러리그림손, 2024. 5. 8 (수) – 5. 14 (화)

갤러리 그림손에서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안영주 개인전 < 나무의 위로와 희망 >의 전시가 진행된다.   안영주 작가가 나뭇가지로 작업을 하게 된 개기는 산책을 하다가 밟힌 작은 나뭇가지를 보면서이다.나뭇가지는 이미 많이 밟혀 껍질은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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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4’ 5월 9일 개막

전 세계 20 개국 129 개 갤러리 참가해 선보이는 ‘창조적 휴양의 장’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부산(ART BUSAN)'이 오는 5월 9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에는 전 세계 20개국 127개의 국내외 유수 갤러리가 참가하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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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일 개인전 및 초대전 «별이 빛나는 밤에-梨花에 月白하고» 개최

목포KR갤러리, 5월 3일 ~ 5월 29일까지

 가정의 날 5월을 맞이하여 목포KR갤러리는 목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최근일 작가 ‘별이 빛나는 밤에-梨花에 月白하고’ 전시회를 오는 5월 29일까지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 이화에 월백하고, 2023.o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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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개인전 《Where did it come from pt.1,2》 개최

서정아트 부산 2024년 5월 11일 – 6월 28일 / 서정아트 서울 2024년 5월 17일 – 6월 28일

서정아트는 2024년 5월 11일부터 부산에서 홍성준의 개인전 《Where did it come from pt.1》을 개최한다. 이어 서울에서는 17일 《Where did it come from pt.2》의 전시명으로 시작하여 두 전시가 함께 6월 28일까지 진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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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 갤러리 «윤형근/파리/윤형근» 개최

PKM 갤러리,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PKM 갤러리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故 윤형근 화백 1928-2007의 «윤형근/파리/윤형근»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21년 동 갤러리에서 열린 «윤형근의 기록» 이후 국내에서 3년 만에 개최되는 윤 화백의 개인전으로, 그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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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옥 개인전 《WILDFLOWERS》 개최

갤러리자인제노에서 5월2일부터 15일까지

야생화의 군생을 독창적인 화법으로 그려내는 조귀옥 작가의 개인전 <WILDFLOWERS>가 모두문화예술원 기획으로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자인제노에서 5월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Wildflowers,97x130cm,Mixed media on can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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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마초(David Macho) 개인전 《말을 죽일 수도 있는 엄청난 속도, 혹은 냉장고에서 잠을 자기 …

아트사이드 갤러리, 2024. 5. 3(Fri.) - 25(Sat.)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스페인 작가 다비드 마초(David Macho, b.1994)의 개인전 《말을 죽일 수도 있는 엄청난 속도, 혹은 냉장고에서 잠을 자기 위해 재봐야 할 것》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초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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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박 《세리토스, 캘리포니아》 개최

VSF, 2024년 5월 4일 - 6월 1일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한 웬디 박의 두 번째 개인전 《세리토스, 캘리포니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웬디 박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세리토스에서 보냈던 작가의 유년 시절을 회상하는 아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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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도, 노년의 주체성을 재조명하는 사진전 ‘아마도, 여기’ 개최

가배도, 5월 1일~7월 31일까지

살롱문화를 전승하는 컨템포러리 카페 브랜드 가배도가 오는 7월 31일까지 시청점에서 카로우 셰지아크 사진전 ‘아마도, 여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노년’이라는 생애 시기를 조명하는 16점의 사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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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아비뇽(Jim Avignon ) 《21세기 스마일》展 선보여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2024년 6월 6일(목) ~ 2024년 9월 1일(일) / 5월 3일 (금) 얼리버드 티켓 오픈!

미술계의 록스타, 베를린 장벽 벽화 화가 등 수많은 수식어를 지닌 짐 아비뇽.그의 화가 일대기, 그리고 그가 전하고자 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들로 펼쳐지는 한 편의 환상적인 동화, 짐 아비뇽이 한국을 방문하여 직접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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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전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

라이트룸 서울, 2024년 5월 31일(금)까지

영국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전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를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라이트룸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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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개인전 《日記》 개최

갤러리 세줄, 2024. 04. 26(금) – 06. 15(토)

인연과 그리움을 캔버스에 실을 건 바늘로 안과 밖을 드나들며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바느질과 페인팅이 혼합된 작품들로 조형미가 가득한 입체 평면 작업들을 해오고 있는 김수자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세줄에서 4월 26일 부터 6월15일 까지 선보인다. 日記-일상이 가벼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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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시대미감전‘지구를 위한 소네트’

자연의 경고와 기후위기의 경각심 담은 회화, 설치, 영상 작품 80여 점 선보여

성남문화재단이 2024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 전시를 오는 4월 19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인 ‘동시대미감전’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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