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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시간 여행: 라스알카이마 아트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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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년의 역사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네이처 에미리트(Nature Emirate)’인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는 전례 없는 경제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관광, 부동산, 지속 가능성이 있다. 이 역동적인 생태계 안에서 번성한 ‘라스알카이마 아트(Ras Al Khaimah Art)’는 UAE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축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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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알카이마 아트(Ras Al Khaimah Art) 중(사진= 라스알카이마 정부 언론청) 



UAE 연방최고회의(Supreme Council) 일원이자 라스알카이마 통치자인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H.H. Sheikh Saud bin Saqr Al Qasimi)의 비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축제는 에미리트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도록 구상되었다. 2013년 라스알카이마 국립박물관에서 3일간의 전시회로 시작된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한 달간 진행되는 연례 행사로 발전헸고, 2024년에는 35개국 106명의 현지 및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 4만5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었다.

비전 및 팀워크

알 카시미 재단(Al Qasimi Foundation)의 창립 책임자 겸 라스알카이마 아트의 기획자인 나타샤 리지 박사(Dr. Natasha Ridge)는 일찍부터 이 행사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확장 공간을 탐색했다. 프랑스 라 가실리(La Gacilly)를 방문하는 동안 한 마을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 모습을 마주했고 라스알카이마 아트에 대해서도 비슷한 콘셉트를 구상했다. 그리고 완벽한 장소를 알고 있었다.

그곳은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알 자지라 알 함라 헤리티지 빌리지(Al Jazeera Al Hamra Heritage Village)였다. UAE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진주 어업 마을로, 수세기 동안의 건축, 무역, 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다. 요새, 망루, 모스크, 수크, 전통 주거지를 아우르는 이 마법 같은 유적은 미로 같은 돌 골목길로 유명했지만 오늘날에는 라스알카이마 아트의 장소가 되었다.

리지 박사는 “단순한 예술 축제가 아니라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라스알카이마 아트의 레퍼토리는 워크숍과 영화 상영부터 라이브 공연과 예술 탐험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 리지 박사는 “작년에는 1000명의 학생이 워크숍과 투어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역사 및 문화와 교감하도록 하는 예술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연결망 구축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라스알카이마를 문화 명소로 홍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현지 예술가와 해외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UAE의 문화 및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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