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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쳉, 홍콩 M+ 뮤지엄 갈라 의장 맡아 아시아 문화 예술의 열렬한 지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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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그룹 CEO 및 K11 그룹 회장 에이드리언 쳉
 



홍콩 서구룡문화지구에 있는 아시아의 첫 번째 국제적 현대 미술관 M+ 뮤지엄의 장기적 발전을 후원하기 위해 에이드리언 쳉이 아시아 최초의 뮤지엄 갈라 행사 ‘M+ 갈라’의 의장을 맡았다.

M+ 갈라는 영국 유명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태틀러’가 주도하는 행사다. 홍콩 뉴월드 그룹의 부사장이자 K11 그룹 회장인 에이드리언 쳉은 홍콩의 문화 예술계를 확고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M+ 갈라 의장 역임과 K11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원도 그 일부다.

태틀러가 선보이는 M+ 갈라 행사는 뮤지엄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7일 진행됐다. 이번 갈라는 홍콩을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동서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비전을 이행하는 M+를 후원·지원해준 경영인들과 지역 사회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M+ 뮤지엄은 한국 출신의 능력 있는 큐레이터 정도련과 같은 국제적인 미술계의 엘리트 인사에 지휘로 운영되고 있다. 정도련은 현재 M+ 뮤지엄의 부관장 겸 수석 큐레이터이다.

정도련은 특출난 경력의 명성 있는 큐레이터로 유명하다. 2009년 한국인 최초로 그는 뉴욕현대미술관 회화 및 조각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미니애폴리스 워커 아트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에서도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또 2001년 제29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2006년 부산비엔날레 감독 등을 맡았다.

그는 큐레이토리얼 경력을 토대로 M+ 뮤지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월 12일 개막하는 M+ 뮤지엄의 첫 특별전인 ‘쿠사마 야요이: 1945부터 현재(YAYOI KUSAMA: 1945 TO NOW)’도 그의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M+ 뮤지엄과 작가 개인 컬렉션을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개인 컬렉션과 주요 미술관에서 온 작품 200여점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M+ 갈라에서는 많은 이의 주목을 받는 이번 회고전의 독점적인 프리뷰를 제공했다.

에이드리언 쳉은 “M+ 갈라의 의장을 역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M+ 뮤지엄을 문화 예술 후원자들과 연결해 홍콩, 아시아를 넘어 그 이상의 관객에게 세계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홍콩의 독특한 정체성인 ‘아시아의 세계 도시’에 걸맞게 홍콩은 동서양의 장점을 모두 지닌 문화 중심지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는 예술, 문화,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동서양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M+ 뮤지엄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개관한 M+ 뮤지엄은 홍콩의 문화적 자산을 건설하는 동시에 홍콩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현대 미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태틀러가 선보이는 M+ 갈라는 뮤지엄의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구룡문화지구 이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M+ 뮤지엄 이사로 활동한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갈라의 의장직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에이드리언 쳉은 진정한 예술의 대변자다. 그리고 그의 헌신이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예술의 민주화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예술이 소수만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 중국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중국의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2010년 K11 아트 파운데이션과 2018년 K11 크래프트 & 길드 파운데이션도 그의 선구적 통찰력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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