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과 슈만의 낭만적 서신, 피아니스트 김성재 독주회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25년 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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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7일, 피아니스트 김성재가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쇼팽과 슈만이 보내는 낭만적 편지"라는 주제로, 두 거장의 음악을 통해 깊은 감성과 섬세한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성재 독주회 포스터
김성재는 만 13세에 독일로 유학을 떠나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교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동 대학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졸업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또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Artist Diploma 학위를 취득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김성재는 독일 유학 시절부터 낭만주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며, 이번 독주회를 통해 그의 음악적 통찰력과 세련된 기교를 한층 더 선명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는 "쇼팽과 슈만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서로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이다.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마치 편지를 읽듯 솔직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성재의 연주는 쇼팽과 슈만이 추구했던 자유로운 감성과 맞닿아 있다. 형식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감정을 자유롭게 풀어낸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그는 관객들과 더욱 깊은 음악적 소통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사랑과 슬픔, 고뇌 등 인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던 작곡가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더욱 성숙한 내면을 표현하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아투즈컴퍼니(ARTuz Company)가 주최하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와 이탈리아 이몰라 아카데미 동문회가 후원한다.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인 연주로 기대를 모으는 피아니스트 김성재의 무대는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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