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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ㆍ갤러리 소식


타데우스 로팍, 마사 다이아몬드 전속 작가 영입

뉴욕 아방가르드 계보 잇는 회화 세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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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이 미국 화가 마사 다이아몬드를 새로운 전속 작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세기 후반 뉴욕 아방가르드 미술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회화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타데우스 로팍은 성명을 통해 “마사 다이아몬드의 작업은 재료와 제스처, 붓질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바탕으로 보편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그의 작업에는 ‘예술을 한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자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속 계약은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와 마사 다이아몬드 트러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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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다이아몬드 Wind 1986 캔버스에 유채 274.3 × 182.9 cm  © 작가, 타데우스 로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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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다이아몬드 Red Shadows, 1985 캔버스에 유채 243.8 × 304.8 cm © 작가, 타데우스 로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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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타데우스 로팍  


1944년 미국에서 태어난 마사 다이아몬드는 60여 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도시 풍경을 새로운 회화적 언어로 재해석해왔다. 특히 뉴욕 맨해튼의 건축적 형태에서 출발한 그의 작품은 속도감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포착하며, 전통적인 풍경화의 개념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대 대표 화가인 알렉스 카츠는 “그의 회화는 당대 최고 작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붓질과 색감의 깊이는 독보적”이라며 “특히 창조된 형상은 매우 독창적”이라고 평했다.


마사 다이아몬드는 1960년대 후반 ‘뉴욕 학파(New York School)’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시인과 예술가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1969년 뉴욕 바워리 작업실로 이주한 이후,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그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모티프로 자리 잡았다. 1980년대에는 고층 건물의 기하학적 구조를 강조한 대형 캔버스 작업으로 자신만의 상징적 양식을 확립했으며, 이후에는 이를 추상 회화로 확장해 나갔다.


그의 작품 세계는 도시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이 주는 감정과 리듬을 회화적으로 번역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클로드 모네가 파리를, 조르조 데 키리코가 도시 광장을 재해석한 맥락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미술 평론가 조나단 그리핀은 “마사 다이아몬드는 맨해튼을 자신만의 정서로 재구성한 작가”라고 분석했다.


작가는 생전 휘트니 미술관의 《MetaManhattan》(1984)과 휘트니 비엔날레(1989) 등에 참여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알드리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2024–2025)이 호평을 받으며 재조명되고 있다.


향후 일정도 주목된다. 2026년 9월에는 핀란드 탐페레의 사라 힐덴 미술관에서 유럽 첫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에서 첫 전속 작가 전시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마사 다이아몬드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현대 도시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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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방가르드 계보 잇는 회화 세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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