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예술공간 ‘방도’ 개관전 《개인의 방》 개최
독립 예술공간 ‘방도’, 2024. 7. 12.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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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중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독립 예술공간 ‘방도’가 개관전을 통해 관람객과 첫 인사를 나눈다. 개관전 《개인의 방》은 2024년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시각예술가와 작곡가가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방’을 완성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독립 예술공간 ‘방도’ 개관전 《개인의 방》포스터
전시 제목 그대로 ‘방’은 이번 전시의 핵심적 매개체다. 각 방은 서로 다른 감각, 사고, 리듬이 중첩된 공간으로, 물리적 장소를 넘어 하나의 감정적 풍경이 된다. ‘사유와 감각의 축적지’로 기능하는 방은 타자와의 경계를 만드는 동시에, 그 차이를 품는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가 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청아, 김민성, 석지아, 심해원, 윤은혜, 이규원, 이동혁, 이석희, 정소희, 조황순 등 총 10인. 기획 및 주최는 ‘방도’가 맡았으며, 영등포구청이 후원한다.
‘방도’는 1974년에 지어진 오래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영등포 영중로 거리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빠르게 사라져가는 도시의 풍경 속에서, 잠시 머무는 존재들과 그 흔적의 가치를 예술로 포착하겠다는 의지로 문을 열었다.
개관일인 7월 12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프닝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7월 19일(토)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연계 행사는 사전 예약자 우선 입장으로 운영되며, 아카이브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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