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5년 美 캠페인 ‘모두 in 예술’ 발표
신은향
2024-12-12 10:33
본문
매년 美 캠페인으로 장애인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2025년 美 캠페인은 ‘모두 in 예술’(Arts in All)이라고 발표했다. 모두가 예술 속에 빠져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2023년 캠페인 ‘모두를 위한 예술(Arts for All)’ △2024년 캠페인 ‘모두의 예술(Arts of All)’에 이은 모두 시리즈다. 美 캠페인은 2020년 ‘장애인예술로 아름다워지는 대한민국’과 함께 시작됐다.
‘모두를 위한 예술(Arts for All)’은 135년 전인 1889년 톨스토이가 저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평등한 예술’, ‘모두를 위한 예술’을 주장했고, 모두가 참여하는 만인의 예술을 ‘좋은 예술’이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톨스토이의 보편적 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사상은 마침내 2000년 유네스코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 즉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 활동을 선언하게 했다. 그래서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 실천을 위해 장애인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개관된 장애인전용 극장 명칭이 ‘모두예술극장’이고, 곧 오픈되는 장애인전용 전시장 이름도 ‘모두미술공간’이고 보면 한국도 ‘모두를 위한 예술’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2025년 美 캠페인 ‘모두 in 예술’(Arts in All)로 톨스토이의 보편적 예술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서울돈화문국악당-상주단체 광대생각, 공공프로그램 ‘안녕? 물방울!’ 성료
-
[공연] 김영랑의 시가 울리는 무대, 입체 낭독극 <영랑> 공연
-
[공연] 피아니스트 김희정, 독주회 ‘보이지 않는 풍경’ 개최…상상력 자극하는 무대 선보인다
-
[공연] 예술로 나누고 기부로 잇는 축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9월 개막
-
[공연]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 개최… 모바일 게임처럼 연극을 즐기며 ‘강림차사’ 돼 보자
-
[공연] 박성진 첼로 독주회 ‘바르샤바의 봄’ 8월 12일 예술의전당서 개최
-
[공연] ‘아니, 제주에서 창작뮤지컬을’ 다양한 시선의 제주이야기 소재 창작 실감뮤지컬 3편 동시 개막
-
[공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여름방학 맞이 풍성한 8월 기획 공연 마련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