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정통 연극 <소작지> 공연
1920년대 소작농들의 삶과 애환 담은 연극··· 11월 8일~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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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우리 근현대사 속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다룬 정통 연극 <소작지>를 오는 11월 8일(금), 9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연극 <소작지>는 1920년대 일제의 수탈로 참혹한 현실을 살아야 했던 가난한 소작농들의 애환, 그리고 농촌의 전통적 질서와 정서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농촌의 짙은 토속성을 연극적으로 탁월하게 구사하는 극작가 노경식의 작품으로, 1979년 극단 고향에 의해 초연되어 1983년 제1회 전국지방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정통 연극의 정수를 간직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소작지>는 원작의 향토성과 따뜻한 인간애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일부 내용을 현대에 맞게 각색하고, 연극계 베테랑 배우부터 신인, 아역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이 연출을 맡고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서인석, 이한위, 정아미와 대학로연극인광장 소속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명의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 선발 배우 중 8명(60%)은 성남 출신 예술인으로, 명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더불어 신구(新舊)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조화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거센 풍파를 꿋꿋하게 살아간 선조들의 삶을 통해 지금의 관객들에게 현재를 더욱 굳건하게 살아갈 의지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혹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전화와 온라인 예매 가능하다. 전석 2만 원.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031-783-8000) 및 홈페이지(www.sn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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