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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부담 없이 만나는 강동아트센터 대표 시리즈 ‘목요예술무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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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목요예술무대’ 3월 공연 프로그램 공개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 4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강동아트센터 대표 시리즈 공연 ‘목요예술무대’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14년부터 올해 194회를 맞는 목요예술무대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강동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월, 6월, 9월, 12월 연 4회에 걸쳐 첫 번째 목요일에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르며 올해에는 클래식, 국악, 발레 등의 장르로 구성했다. 공연이 낯선 사람도,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어린이들도 어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준비했다.

3월, 피아니스트 박종화X싱어송라이터 하림 동요, 클래식이 되다
- 3. 2.(목) 오후 7시 30분, 출연 피아니스트 박종화, 싱어송라이터 하림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시간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동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일본과 독일에서 유학 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독주회 활동과 교육자로 경력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동요 프로젝트 앨범 ‘NUNAYA’ 발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하림은 가수 윤종신, 조정치와 밴드그룹 신치림으로 활동하면서 다년간의 여행 생활을 바탕으로 한 월드뮤직 퍼포먼스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오고 있다.

3월 공연은 박종화의 피아노, 하림의 다양한 타악기와 동요가 만나 쇼팽의 소품곡들을 선보인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음악 이야기를 품은 공연으로 지난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과 같은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6월,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 6. 1.(목) 오후 7시 30분, 출연 천하제일탈공작소

우리나라에서 전승되는 지역의 특색 있는 탈춤을 함께 만나는 시간으로 이북, 경기, 경상 등의 권역으로 나눈 6개 지역의 탈춤을 선보인다.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의 문화적 다양성을 느낄 수 있고, 연잎과 미얄, 문둥, 이매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를 탈춤과 라이브 연주로 표현한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드는 탈춤꾼들의 예술단체다.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확장시키고 동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9월, 자라는 자라
- 9. 7.(목) 오후 7시 30분, 출연 창작국악그룹 그림

자라는 자라는 수궁가를 재해석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화 콘서트다. ‘토끼와 자라’, ‘별주부전’으로 널리 알려진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했다. 바닷속 세상을 무대 위에 입체적으로 표현해 그림책을 보는듯한 영상, 판소리와 서도민요의 전통적인 색채가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창작국악그륩 그림(The休)은 전통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창작음악에 다양한 예술 장르의 특성을 반영시켜 융·복합 형태의 완성도 있는 무대 작품과 음원을 제작하는 예술단체다. 전통의 동시대성에 대한 연구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5장의 정규 앨범과 춤추는 음악극 ‘거인 상갈로’, 한국화와 음악을 접목시킨 ‘블랙무드’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12월, 발레야 놀자
- 12. 7. (목) 오후 7시 30분, 와이즈발레단

발레야 놀자는 발레 입문자를 위한 발레 갈라 콘서트다. 발레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해설과 함께 유명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선보인다. 발레 마스터가 들려주는 발레의 역사, 발레 동작, 공연 감상 포인트 등에 대한 설명으로 발레를 더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표현을 목적으로 창단된 와이즈발레단은 다양한 춤과 문화가 만나는 작품을 통해 춤으로 소통하며 공연예술의 대중화와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Ballet’, 동화발레 ‘헨젤과 그레텔’, 창작발레 ‘VITA’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에 프로그램 중 오랜 역사를 가진 공연 시리즈로 많은 관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특히 3월에 선보이는 공연은 동요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른 관객 모두 만족할 만한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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