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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온·김지현 2인전 《일상과 기억 속 숨은 감각을 묻다》 개최

갤러리 루안앤코, 2025. 9. 12.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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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루안앤코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허온과 김지현의 2인전 《오브젝트 메모리 (Objects of Memor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서로 다른 매체와 시선을 통해 ‘기억’과 ‘존재’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사물과 풍경에 담긴 감정과 흔적을 새롭게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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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Floral Object, 4 week, 산백토, 화장토, W29 x H39x D9 cm © 작가. 갤러리 루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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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Flart Objects, 4 week, 산백토, 화장토, W39 x H47 x D7.5 cm © 작가. 갤러리 루안앤코

김지현은 도자 오브제 위에 회화적 드로잉을 결합해 입체와 평면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언어를 구축한다. 화병, 찻잔, 꽃과 같은 일상적 소재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상징적 의미를 획득하며, 도자는 기억을 담는 그릇이자 삶의 무대를 연출하는 장치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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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온, 기억을 품은 자리 no.7, 2025, Scratch on board, 55.5 x 55.5cm © 작가. 갤러리 루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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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온, 꽃처럼 피어나는 공간 4, 2025, Scratch on board, 213 x 156cm © 작가. 갤러리 루안앤코


허온은 검은 바탕을 긁어 빛을 드러내는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 시간과 감정이 켜켜이 쌓인 흔적을 드러낸다. 창문, 고양이, 소품 같은 반복적 모티프는 관객을 작품 속 여행으로 이끌며, 개인의 경험을 일상의 감각으로 확장한다.

《오브젝트 메모리》는 두 작가의 작업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대화의 장으로, 잊히고 사라지는 것들을 예술로 되살리며 ‘지금 여기’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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