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7인의 회복 서사, ‘다정아트북’으로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와 예술교육 콘텐츠기업 '비작(BEJAK)'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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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은둔의 시간을 지나온 청년 7인의 이야기가 그림책 전시와 북토크로 관람객을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와 예술교육 콘텐츠기업 '비작(BEJAK)'에서 진행하는〈내 마음의 그림책: 다정아트북〉전시 & 북토크가 오는 2026년 1월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 소셜캠퍼스온 경기 이벤트홀(KT모란빌딩 5층)에서 열린다.

〈다정아트북: 내 안의 선물〉포스터
이번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과 미자립 청년의 회복 과정을 예술로 기록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참여 청년들은 비대면 환경에서 시작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렇게 완성된 결과물이 한 권의 그림책, ‘다정아트북’으로 엮였다.
전시의 핵심은 작품 그 자체보다도 회복의 과정에 있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멈춰 있는 것으로 보였던 시간은, 실제로는 자신을 돌보고 다시 세상과 연결될 준비를 해온 시간이었다. 그림책은 그 시간을 시각적 언어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느린 회복의 가치를 전한다.
행사 당일 오후 2시에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북토크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창작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마음의 변화를 관람객과 나눈다. 주최 측은 “작가와 관람객이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 자체가 회복의 연장선”이라며 “다정한 대화를 통해 다시 연결되는 가능성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 마음의 그림책: 다정아트북〉 전시 & 북토크는 고립과 은둔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바라봐야 할 회복의 과정으로 조명한다. 예술과 미술치료적 접근을 통해 청년들의 내면을 기록한 이번 행사는, 느린 속도의 삶과 다시 연결되는 용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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