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환 사진전 《표면》 개최
운현궁 기획전시실,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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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사진작가가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운현궁 갤러리에서 개인전 ‘표면’을 개최한다. 오래 전부터 자연의 소소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염전과 소금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김건환, gelatin silver print 중도. 2024_08. ⓒ 작가, 운현궁 기획전시실
김건환, gelatin silver print 중도. 2024_01. ⓒ 작가, 운현궁 기획전시실
김건환, gelatin silver print 중도. 2024_03. ⓒ 작가, 운현궁 기획전시실
김건환, gelatin silver print 중도. 2024_011. ⓒ 작가, 운현궁 기획전시실
김건환, gelatin silver print 중도. 2024_016. ⓒ 작가, 운현궁 기획전시실
김 작가는 염전의 소금 꽃과 갈라진 소금 덩이의 표면을 다루기 힘든 중형 카메라(4x5인치)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그는 “짠내나는 염전의 찬란한 숨결과 하얀 결정체인 소금이 나의 파인더 속으로 들어와 시시각각의 변화와 또 다른 시각의 정신으로 신비로운 세상을 그렸다”며 “나의 사진은 허상이 아닌 실존으로서의 세계”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그동안 나뭇잎, 풀, 나무 등 자연의 소소한 풍경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염전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의 순수함과 인간의 삶이 만나는 지점을 표현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23년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 앤’ 초대전을 비롯해 2021년과 2020년 선광미술관, 2020년 아트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클라이밋 사진전(뉴욕, 미국), 2009년 CIGE(베이징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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