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는 특별기획공연,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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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5월 9일(토) 오후 2시와 6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극단 나는세상이 주관한다.

2013년 5월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올해로 13년째 롱런하고 있는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다양한 인물들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는 드라마 형식의 유쾌한 극으로, 요즘 중년들 사이에서 ‘살어? 말어? 도장 찍고 싶을 때 꼭 봐야 하는 연극’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연극을 넘어 부부, 커플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힐링 극으로서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찜질방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는 관객들에게는 극을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위기의 중년들이 겪는 솔직한 현실과 내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공감극으로, 관객들로부터 ‘내 이야기 같다’, ‘내 가족의 모습이 무대 위에 있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기에 무대 위의 배우들이 펼쳐내는 솔직한 대화와 수다는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뭉클한 울림을 선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가족’과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무대 위 주인공은 배우지만, 동시에 관객이기도 하다. 관객은 극 속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비춰보며 웃고 울고, 결국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개그맨 이홍렬을 비롯해 이윤미, 우상민, 권기선, 이종박, 권혜영 배우가 출연한다. 방송과 드라마, 마당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배우들이 선사하는 연기 앙상블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황석호 영도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삶의 무게를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무대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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