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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민경·정연연 2인전 〈숨겨진 리듬 Hidden Rhythm〉 개최

갤러리 자인제노, 2025. 12. 1. -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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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자인제노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김민경·정연연 2인전 〈숨겨진 리듬 Hidden Rhyth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표면의 고요함 아래 쉼 없이 움직이는 감정의 흐름과 자아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탐색한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사용하지만, 모두 현대 여성의 내면을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파동과 정서의 리듬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통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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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연, Another day, Water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36x51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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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연, Another day, Water color & Mixed media on Canvas, 86x58cm, 2024 ©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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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위장된 자아-Crop-36x30cm(orange) 2025. ©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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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위장된 자아, 20x30x40(h)cm , Yarn, F.R.P, 2024 ©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김민경은 자르고 덜어내고 다시 쌓아 올리는 반복의 과정을 통해 자아가 형성되는 구조적 흐름을 드러낸다. 절제된 표정과 선명한 색채는 겉으로는 정적이지만, 그 내부에는 성장과 변화가 이어지는 미세한 파동이 자리한다. 그녀의 작업은 사회적 틀 속에서 조정되고 재구성되는 정체성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정연연은 화려한 장식과 반복되는 패턴 아래 숨겨진 감정의 떨림을 조형화한다. 아름다움의 표면 아래, 불안·연민·욕망 등 다양한 감정이 조용한 파동으로 스며들며, 그녀의 화면은 장식성을 도구로 감정의 깊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감정을 숨기되 억누르지 않는 현대 여성의 심리적 구조가 작품 곳곳에 흐른다.

두 작가의 세계는 다르지만, 결국 보이지 않는 내면의 흐름이라는 하나의 결로 이어진다. 〈숨겨진 리듬〉은 아름다움의 외피 속에 감춰진 진동, 말보다 먼저 작동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기 안에 흐르는 또 다른 리듬을 마주하게 하는 전시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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