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작가 5인전 《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 개최 > 이주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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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한일작가 5인전 《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 개최

SH GALLERY, 12월 19일부터 1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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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GALLERY는 2024년의 마지막 전시로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 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탐구하는 장으로 작가들 개인과 사회, 삶과 죽음, 나와 세계, 예술과 자본 등 다양한 개념이 병치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60년대 초반에 태어난 권여현 작가부터 90년대 후반생 지아 혁 작가까지, 각기 다른 세대의 작가들이 모여 색채와 형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이다. 강렬한 색감 속 직관적 미학과 무채색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관람객에게 철학적 사유와 감각적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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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현, 낯선 곳의 일탈자들 Deviators in Uncanny place, 2024.oil on canvas, 61x73 cm. ⓒ 작가, SH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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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 오카와, 存在/Existence, 2024.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72.7 × 60.6 cm. ⓒ 작가, SH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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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미 히로키, statement1128, 2024. Acrylic on canvas, 53 x 45.5 cm. ⓒ 작가, SH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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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현, 숨은 그림들, Hidden Pictures, 2023. oil on linen, 153x138cm. ⓒ 작가, SH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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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혁, 념상 #14, 2024. 장지 위에 석채와 먹, 45x53cm
. ⓒ 작가, SH GALLERY



“여기 각자 살아가는 시간과 경험이 다른 5인의 예술가가 있다. 개인의 의식과 삶이 사실은 인류와 문명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직관, 설명할 수 없이 강력한 생명력을 경험하는 감각, 자본과 상품으로 구성되는 일상과 현실,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 치열하게 견디어내는 삶, 그리고 초월적 사유와 궁극의 해방감. 길고 긴 영겁의 시간과 찰나의 시간, 우주의 끝만큼 먼 시간과 빈틈없이 가까운 시간… 세계는 어떤 반복하는 운동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운동은 하나로 연결되어 연속되기도 하고 혹은 뚝뚝 끊어지기도 한다. 동시에 융합적이며 하나로 통합하는 힘과 반대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분열하고 파편화하는 힘이 혼재되어 있기도 하다. 누군가의 눈에는 그 운동, 그 흐름과 리듬이 좀 더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 질서를 향하는 운동과 혼돈으로 나아가는 운동. 그러나 누구나 그것을 인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보다 빨리 정확하게 알아채는, 더 예민하거나 또는 특별한 재능과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무한히 커져가는 세계와 동시에 무한히 줄어드는 세계의 경이로움. 화가의 그림은 언제나 강렬하면서도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과 표현이 교묘하게 균형을 이룬다.” 
-김노암(미술평론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창조된 예술이 하나의 공간에서 융합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 예술의 보편성과 개별성이 공존하며 예술이 인간의 감정과 사고를 초월해 소통할 수 있음을 다시금 일깨운다. 무료전시로 1월 1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첫날인 12월 18일에 작가들도 참여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릴 예정으로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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