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이민 2인전 《Emotion two》 개최
레오앤갤러리, 2026. 10. 1.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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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와 이민의 2인전 《Emotion two》가 ‘가을을 닮은 감성’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레오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깊어진 색채와 부드러운 빛, 서늘한 공기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과 기억에 주목한다.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지닌 두 작가가 작품을 통해 감정의 순간과 그 여운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자신의 기억과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레·이민 2인전 《Emotion two》포스터

이레, 낯선 곳에서, 12호F, oil o canvas, 2018

이민, 22 도암면 석양, 24x33cm, 판타블로, 2026
이레는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감정의 순간과 생동감, 움직임을 색과 형태로 담아낸다. 작품에 펼쳐진 다채로운 감정의 색은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고, 잊고 있던 기억과 장면을 자연스럽게 불러낸다.
이민은 감정이 지나간 뒤 남겨진 흔적과 내면의 여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서양화와 일본 다마미술대학원 판화 전공 경험을 바탕으로 판화와 회화를 결합한 독자적 기법인 ‘판타블로(PAN TABLEAU)’를 개발했다. 우드락 폼보드 등에 이미지를 새기고 잉크를 입힌 뒤, 손의 압력으로 캔버스에 찍어내는 과정을 반복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Emotion two》는 두 작가의 서로 다른 감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작품과 관람객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는 감정을 상징한다. 이레가 감정이 피어나는 순간을 포착한다면, 이민은 그 감정이 남긴 깊은 여운을 바라본다.
이레오 대표는 “두 작가의 서로 다른 감성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관람객 각자의 감정과 기억을 불러내는 전시”라며 “작품을 바라보는 순간의 감정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색과 빛, 그리고 마음의 풍경을 담은 《Emotion two》는 관람객에게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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