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 · 강민수 · 강준영 · 김현주 4인전 《담다: 시간이 머물고, 마음이 쌓이다.》 개최
아트코드갤러리, 2026. 9.1. -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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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드갤러리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획전 《담다》를 9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담다: 시간이 머물고, 마음이 쌓이다.》 포스터
‘시간이 머물고, 마음이 쌓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최영욱, 강민수, 강준영, 김현주 작가가 참여한다. 실제 백자 달항아리와 캔버스에 표현된 달항아리, 전통 자개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오브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영욱 작가는 도자기 표면의 균열인 ‘빙렬’을 캔버스에 표현하며, 삶 속에서 맺고 스쳐 간 인연의 흔적을 회화로 담아낸다. 강민수 작가는 양구 백토와 장작가마 소성 등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백자 달항아리를 빚으며 조선 백자의 절제된 미감을 이어간다.
강준영 작가는 달항아리를 하나의 화면으로 삼아 색과 문자를 겹겹이 쌓고, 가족과 기억,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현주 작가는 전통 나전의 끊음질 기법과 자개를 금속과 결합해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자개의 색채와 빛을 현대적인 오브제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재료와 표현 방식을 통해 축적된 시간과 기억, 관계와 감정의 흔적을 조명한다. 전통에 뿌리를 둔 한국적 아름다움이 오늘의 감각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아트코드갤러리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작품에 담긴 시간과 마음을 천천히 바라보며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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