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영 개인전 《감정의 하늘: EMOTIONS OF THE SKY)》 개최
라메르 갤러리, 2026. 9. 2.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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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작가의 개인전 《감정의 하늘》이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하늘이 아닌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과 기억을 색과 선으로 풀어낸 회화들을 선보인다.

붉은달의 기억, Acrylic on Canvas, 50호 ⓒ 작가, 라메르 갤러리
생명의 합창, Acrylic on Canvas, 50호 ⓒ 작가, 라메르 갤러리
이하영 작가는 기쁨과 설렘, 그리움과 외로움 등 서로 다른 감정이 겹치고 흔들리며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낸다고 바라본다. 작품 속 ‘하늘’ 역시 특정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투영되는 내면의 공간이다.
특히 아크릴 물감의 선명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의 흔적을 통해 감정의 움직임을 시각화한다. 강렬한 붉음과 검정, 그리고 두 색 사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색채는 내면의 긴장과 생명력,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상징한다.
이하영은 “그림은 정답을 보여주는 일이 아니다”라며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고 각자의 하늘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이하영의 작품에 대해 유려한 선과 복합적인 구성, 강렬한 색채가 특징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구상과 추상이 한 화면에서 공존하면서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왜곡해 독자적인 조형미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비정형의 세계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조형적 질서에 얽매이지 않는 담대한 형태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 《감정의 하늘》은 비정형적인 형태와 자유로운 구성, 강렬하고 복합적인 색채를 통해 작가의 내면을 새로운 회화적 풍경으로 펼쳐 보이는 전시다. 관람객이 이하영의 ‘감정의 하늘’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어떻게 발견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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