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미 개인전 《시공산책: 사유의 층》 개최
오매갤러리, 2026. 8.18.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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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미 작가의 개인전 《시공산책: 사유의 층》이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오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매년 월간민화가 선정하는 최우수 작가에게 수여하는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갤러리 초대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강미 개인전 《시공산책: 사유의 층》전시전경

김강미 개인전 《시공산책: 사유의 층》전시전경
월간민화 어워즈 수상은 작가에게 영예인 동시에 새로운 작업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김강미 작가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설치작업을 선보이며 기존 작업세계를 공간으로 확장한다.
그동안 김강미 작가는 담담한 백토와 수묵을 바탕으로 전통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에 머물지 않고 작품과 공간, 관람객의 동선을 연결해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인 ‘시공산책: 사유의 층’은 관람객이 작품 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시간이 만들어낸 층위와 작품 사이에서 형성되는 사유의 경험을 의미한다. 작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속을 직접 이동하며 작품과 관계를 맺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토와 백자, 대숲의 회화적 이미지는 이번 전시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흰색의 여백과 대숲의 고요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시각적 청량감과 정신적인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책가도의 현대적 해석에서 출발한 김강미의 작업이 회화에서 공간으로 확장되는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편 오프닝 리셉션은 8월 22일 오후 4시 오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정순혁의 축하공연과 서용석류 대금산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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