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기억을 연극으로 되살리다… ‘2023 제2회 ㄱ연극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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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봄이 주최하고, ㄱ연극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창작19다가 기획한 ㄱ연극전은 잊혀져 가는 기억을 연극을 통해 되짚어 보려는 시도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창작 연극팀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얘기한다.
첫 번째 참가 팀인 ‘극단 굳이’는 11월 2일에서 6일까지 ‘문 밖에서’(연출 조성원)를 공연한다.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혼란과 인간성의 상실을 다루며, 관객에게 인간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현실 사이의 간극을 자각하게 한다.
다음으로 ‘K씨어터컴퍼니’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베키 샤’(연출 김원익)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맹목적 사랑을 통해 현대 인간이 얼마나 많은 것에 의존하며 살아가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관객과 베키의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의 삶을 돌아보고,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자 한다.
‘극단 미르’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네잎클로버’(작·연출 이창호)를 공연한다. 눈에 띄지 않는 사회 문제들을 들춰내는 이들의 무대는 소외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사회적 공감을 유발하려는 시도로, 다양한 장르와 표현 방식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너울’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낯선 연인’(작·연출 김지인)을 공연한다. 작품은 관계에 대한 기억을 잃어가는 ‘관계망각증’이 퍼진 세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신념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연극은 소중한 관계를 떠올리게 하고,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또 스쳐 지나간 인연조차 우리를 이루고 있는 소중한 기억의 조각이라는 메시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ㄱ연극전은 연극을 통해 잊힌 기억과 이야기를 되살리는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탐구한다. 관객들은 각 팀의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극장 봄은 공연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번 ㄱ연극전을 통해 많은 이가 ‘연극’이라는 예술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길 바란다. 공연은 플레이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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