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칸킴 개인전 《DISSOLVE – 경계의 소멸》, 갤러리위 수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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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위 수지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로칸킴(Rokkan Kim) 초대전 《DISSOLVE – 경계의 소멸》을 개최한다. 회화, 조형, 설치, 미디어아트를 넘나드는 작가의 이번 전시는 고정된 질서와 유동하는 감각 사이에서 생성되는 경계의 긴장과 해체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로칸킴, Sea the wall 48, 2025, 60x90cm, Mixed media with video © 작가, 갤러리위
로칸킴, Sea the wall 44, 2025, 60x75cm, Mixed media with video © 작가, 갤러리위
로칸킴, Place# 22, 2025, 91x116.8cm, Mixed media on wooden panel © 작가, 갤러리위
전시는 ‘변화’라는 보편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주제를 중심에 둔다. 순백의 기하학적 구조와 몰아치는 파도의 형상을 대비시킨 시리즈는, 구조와 흐름의 충돌 속에서 감정, 기억, 존재의 새로운 감각을 드러낸다. 작품 속 익명의 인물은 변화의 전면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을 은유하며, 그 자리에서 느끼는 침묵의 사유를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절제된 색면과 구획으로 구성된 회화 작업과, 수직적 구조 위에 유동적 영상을 병치한 미디어 작업이 함께 선보인다. 이질적 매체의 병렬은 정지와 흐름, 구조와 파동이 교차하는 시각적·심리적 긴장을 더욱 강화하며, ‘경계의 소멸’이라는 테마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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