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개인전, 자연과 인간, 존재의 여정을 그리다
샘터화랑, 2025.10.16 (목) - 11.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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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주 출신으로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김영길 작가의 개인전이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샘터화랑에서 열리고있다. 이번 전시는 동양의 사유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그의 회화 세계를 조망하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존재의 조화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영길, Stone-P1, 1998, tempera and acrylic on muslin, 221 x 119.4 cm © 작가, 샘터화랑

김영길 개인전 전시전경 © 작가, 샘터화랑
김영길은 1980년대 말 뉴욕으로 건너가 문명사회 속에서의 소외와 정체성 문제를 화두로 삼아왔다. 그는 캔버스를 접고 구기고 씻어내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화면에 우연성과 시간의 흔적을 새기며, 동양 회화의 여백미와 서양 추상의 물성을 하나의 공간에 융합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회화적 실험을 넘어 명상과 수행, 존재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는 조형적 사유의 여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작가의 회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나비’의 이미지다. 김영길에게 나비는 단순한 장식적 존재가 아니라, 변화와 재생, 자유와 희망, 영혼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주요 모티브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태하는 과정은 인간의 내면적 성장과 변화의 은유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나비의 모습은 삶의 해방감과 정신적 자유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김영길의 예술이 제시하는 ‘비움과 생명, 그리고 사유의 미학’을 통해, 인간 존재와 자연의 조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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