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희정, 독주회 ‘보이지 않는 풍경’ 개최…상상력 자극하는 무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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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희정이 오는 8월 16일(금)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 ‘보이지 않는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구조와 감각, 감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김희정은 “‘보이지 않는 풍경’은 음악의 구조와 감정이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고자 한 기획”이라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선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하이든, 드뷔시, 쇼팽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이한다. 1부는 고전주의 음악의 대표적 형식을 지닌 하이든의 소나타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드뷔시의 ‘영상집 1권’으로 ‘구조’와 ‘인상’을 오가는 음악적 여정을 담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을 통해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절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희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아트앤멀티미디어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와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최사 아투즈컴퍼니는 “섬세하고 정교한 김희정의 터치가 깊은 해석이 담긴 레퍼토리와 만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체임버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감성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온 김희정의 또 다른 예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의는 아투즈컴퍼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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