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피아노 독주회 개최
금호아트홀 연세,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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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A 독일 헤센주 언론으로부터 “강력한 흡입력의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윤수영이 오는 5월 2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성공적인 귀국 독주회를 마친 그녀는 약 1년 만에 다시 독주 무대에 올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깊이 있는 음악적 토양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립음대 디플롬을 최우수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피아노 및 챔버뮤직 석사, 프랑스 세르지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녀는 유학 생활 동안 느꼈던 음악의 아름다움과 작곡가들의 고뇌, 그리고 창작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낭만주의의 새로운 장을 연 슈베르트, 낭만주의에서 현대와 신비주의 음악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스크리아빈, 그리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악기의 한계를 넘어선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845와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Op.53 No.5를 연주한다. 특히 슈베르트가 평생 탐구했던 피아노 소나타 중 최초로 출판된 D.845를 통해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과 깊은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크리아빈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소나타 5번을 통해 그의 음악이 현대 음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지점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Moments Musicaux Op.16을 연주하며 화려한 테크닉과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6개의 작품을 통해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치밀하면서도 정교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윤수영 피아니스트는 "슈베르트의 유려한 선율, 스크리아빈의 신비로운 음향, 라흐마니노프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연주를 통해 피아노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과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대의 중요한 시작점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의 생동감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윤수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빛나는 영감으로 음악을 써 내려간 작곡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 또한 앞으로 더욱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윤수영은 Don Vincenzo Vitt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Padov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수영 피아노 독주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아투즈컴퍼니(070-7757-0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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