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구 개인전 《나비의 미소 – Butterfly smile》 개최
올미아트스페이스, 2025. 10. 23 –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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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얼굴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해온 이순구 작가가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초대 개인전 《나비의 미소 – Butterfly Smile》을 선보인다.

이순구, 웃다-관념의 정원, 116.8×80.3cm, oil on canvas. 2011,2019-2025 © 작가, 올미아트스페이스

이순구, 웃다-소년, 91.0×116.8cm, oil on canvas. 2025 © 작가, 올미아트스페이스

이순구, 웃다-꽃피면, 72.7×60.6cm, oil on canvas. 2025 © 작가, 올미아트스페이스
이순구는 오랜 시간 ‘웃는 얼굴’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회화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는 그의 33번째 개인전으로, 삶의 사유와 감정의 층위를 ‘웃음’이라는 하나의 감각에 응축해 풀어낸 작품들이 공개된다. 작가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는 태도로 삶을 바라보며, 웃음을 단순한 표정이 아닌 존재의 태도이자 생의 방식으로 제시한다.
전시 제목인 ‘나비의 미소’는 작가가 작업 노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어느 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노란 나비’를 통해 깨달은 존재의 순간을 상징한다. 작가는 그 나비를 “살아 있음의 증거이자 영혼이 깨어나는 미소”로 바라보며, 인간이 스스로 웃음을 통해 삶을 다시 확인하고 되살리는 과정을 화면 위에 담아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웃다’ 연작 속 인물들은 모두 크게 웃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행복의 서술이 아니다. 과장된 표정과 해맑은 웃음은 관객을 향한 질문이자 선언처럼 다가온다. “우리는 지금 살아 있는가? 우리는 어떤 태도로 존재하고 있는가?” 작가의 회화는 웃음을 통해 삶의 무게를 되묻고, 그 속에서 한 번 더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웃음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통해 개인의 내면과 시대적 감각을 되짚는 회화적 여정으로 구성된다. 일상 속에서 쉽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감정의 결을 포착해, 관객 각자의 내면에 조용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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