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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120도 개인전 《Contact[inside]-Interpassivity》 개최

갤러리비브, 2026. 4. 6. ~ 2026.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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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비브에서 120도 작가의 개인전 ‘Contact[inside]-Interpassivity’가 2026년 4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억 속에 잔존하는 감정의 흔적과 관계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되는 내면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탐구한 작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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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ove남여 2026 Acrylic on canvas 60cmx60cm  © 작가, 갤러리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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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you남 2026 Acrylic on canvas162cmx130cm  © 작가, 갤러리비브

전시는 음악, 영화,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한 세 개의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구조를 풀어낸다. 작가는 사건 자체보다 오래 남는 감정의 특성에 주목하며, 단편적인 이미지와 감각으로 반복되는 기억의 양상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라진 관계’가 아닌, 그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정의 상태에 초점을 맞춘다. 관람자는 완결된 이야기 대신 이미지와 감각을 통해 기억을 다시 경험하게 되며, 이는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반복되는 감정의 상태로 제시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서로를 완전히 마주하지 못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 가까이 있지만 닿지 않는 거리와 그 사이의 긴장은 관계의 미묘한 결을 드러내며, 감정이 반복되고 이동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음악과 기억의 잔상’은 음악을 통해 환기된 감정의 흔적을 다루고, ‘매체를 통한 감정의 공명’에서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드라마 하츠코이에서 받은 감정을 바탕으로 감정의 결을 탐색한다. ‘감정의 흐름과 변형’에서는 Vivienne Westwood와 Sex Pistols의 시각적 태도를 참고해 감정의 변화 과정을 확장한다.

기획과 디자인은 곽주희가 맡았으며, 이번 전시는 관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잔상과 내면의 흔적을 따라가는 시각적 기록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사유의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fb25c4ebd886eab6c82432ee4ba9208_1775658014_5944.jpg  © 작가, 갤러리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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