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철 개인전 《도시의 아장스망(The Agencement of the City)》 개최
갤러리강호, 2025. 9. 24. - 9. 30.
본문
건축물과 구조의 단면을 통해 드러나는 도시의 무의식적 질서를 탐구해 온 황희철 작가가 개인전 《도시의 아장스망(The Agencement of the City)》을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갤러리강호에서 개최한다.

황희철, The Agencement of the City, 2025, © 작가, 갤러리강호

황희철, The Agencement of the City, 2025, © 작가, 갤러리강호

황희철, The Agencement of the City, 2025, © 작가, 갤러리강호
이번 전시는 도시라는 공간을 단순한 건축적 구조물이 아닌, 통제와 질서, 그리고 관계적 흐름이 얽힌 복합적인 장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인간의 경험과 인식이 어떻게 규율되고 변형되는지를 탐구한다.
황 작가는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그리고 그 위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시선을 통제하는 도시의 권력적 구조를 사유한다. 특히 건축물 상부 단면을 관찰함으로써 드러나는 알파벳, 숫자, 자음, 모음 등의 형상을 통해 도시의 구조적 무의식을 읽어내고, 그것을 기호와 관계적 연결망으로 재해석한다.
그는 도시를 "완결된 총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조립, 해체, 재구성되는 아장스망(agencement)"으로 바라본다. 이는 특정 목적이나 중심 없이 이질적 요소들이 비위계적으로 접속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흐름을 뜻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품들은 도시를 재현하는 대신, 도시가 되기(becoming) 이전의 상태, 기호 이전의 운동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황희철은 이번 전시에서 도시를 재현하기보다 도시가 되기(becoming) 이전의 상태, 즉 의미화되기 전의 구조를 포착한다. 그는 도시를 응시하는 행위를 곧 도시와 함께 구성되는 아장스망 자체로 이해하며, 반복 속에서 드러나는 차이와 연결의 운동성을 시각화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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