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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이강유 개인전 《Home Green Home》 개최

갤러리 자인제노, 2025. 6.1.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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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으로 물든 마음의 풍경을 선사하는 이강유 작가의 개인전 'Home Green Home'이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자인제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색을 넘어 쉼과 회복의 상징으로 승화된 '초록'을 통해 관람객에게 정서적 안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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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유 개인전 《Home Green Home》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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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유 개인전 《Home Green Home》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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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유 개인전 《Home Green Home》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초록이라는 색이 지닌 정서적 울림과 상상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작가에게 ‘초록’은 단순한 색을 넘어 쉼과 회복의 색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초록 속에 상상의 존재인 ‘웨딩새’를 배치하는데 실재하지는 않는 이 웨딩새는 자유를 지향하는 작가만의 아이콘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길조에 대한 감성적 경험에서 비롯된 웨딩새는 대백로의 깃털에서 착안하여 ‘웨딩’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이는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를 뛰어 넘어 좋은 만남과 원만한 조화를 상징하는 이강유 특유의 조형 언어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초록빛으로 채워진 숲과 강, 하늘 사이를 유영하거나 머무는 웨딩새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작은 존재들이 유희와 휴식, 교감과 연결의 순간임을 은유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즉, 자연은 실제 풍경이라기보다는 감정이 투영된 이 공간을 통해 작가는 정서적 안식처이자 회복의 장소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익숙한 자연 풍경을 매개로, 현실에서 잊고 지낸 감각과 내면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시각적 동화이자 정서적 귀향의 여정이라는 점을 작가는 강조한다. 이강유 특유의 초록의 세계는 동심과 위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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