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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이미연, 고흥에서 피워낸 예술혼 담은 개인전 개최

갤러리내일, 6. 27. (금) - 7. 09.(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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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동양화 재료인 한지 위에 아크릴 채색으로 작업하며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이미연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2025년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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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60.6 x 72.7cm, Acrylic and Collage on Hanji, 2024  ©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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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 175 x 140cm, Acrylic and Collage on Hanji, 2025  ©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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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153 x 107cm, Acrylic and Collage on Hanji, 2025  © 작가, 갤러리내일


이미연 작가의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대부분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전남 고흥의 아뜰리에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칠순이 넘은 지금까지 함부르크와 파리, 대전 등 대도시에서만 살다가 요즈음은 남해안이 가까운 고흥 읍내에서 작업하며 지내고 있다.

`맑고 신선한 공기와 사방을 감싸는 깊은 고요함, 그리고 햇살 아래 가만히 흔들리는 작은 풀들을 보며, 내가 오래전부터 이런 여유로움을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그의 작품에 대해<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을 실험하며, 현대 회화의 폭넓은 표현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구조와 회화적 언어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자유로운 그의 작업은 전통회화의 문법을 벗어나 있으나, 작가 고유의 표현 방식과 감성으로 현대성과 전통성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있다.>

<작품의 주제나 형상 못지않게, 표현을 위한 과정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작가의 태도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지나온 시간이 그랬듯이 화면 위에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이 어우러진 그의 회화적 공간은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을 넘어, 물질과 표현행위, 사유가 공존하는 감정적 공간으로 구현된다.>

또한 그의 작품에 대해 “이미연의 회화적 공간은 철학적 깊이와 조형적 확장이 어우러진 정신 및 감정의 정원”이라 평하며, 작가의 내면성과 실험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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