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시대를 품다… 중견작가 8인의 특별 기획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2025. 6. 18. -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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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가 사랑했던 북한산의 본래 이름, 삼각산이 2025년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종로구 평창동 아트스페이스 퀄리아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박수현 대표의 기획 아래 진행되는 이번 ‘삼각산’ 특별전은 중견작가 8인의 깊이 있는 통찰과 개성 넘치는 예술 세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산수화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민정기 청풍계, 130 x162 cm, oil on canvas, 2019. © 작가,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이정원 삼각산, 91×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 작가,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임진성 삼각산몽유, 35X122cm, 한지에수묵채색과 니금, 2025. © 작가,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강소연, 김호준, 민정기, 박소현, 이동협, 이정원, 임진성, 진희란 작가는 수차례의 삼각산 산행과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삼각산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들은 콜라주, 금니, 농묵,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삼각산의 신비로운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단순한 풍경화를 넘어선 예술적 깊이를 선사한다.
AI가 그림을 그리는 시대에, 이번 전시는 작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개성 있는 ‘손맛’과 깊이 있는 통찰, 섬세한 감수성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는지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삼각산’이라는 어쩌면 전무후무한 주제가 될지도 모를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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