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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3인전 《portrait of thoughts_사유의 군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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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초이가 합정동에서 1월 31일 수요일부터 2월 26일 월요일까지 권여현,민재영,서상익 3인전 <portrait of thoughts_사유의 군상>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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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영JaeyoungMin-길 위의 여름밤 Crosswalk on a Summer Evening_Ink and Color on Korean paper_60×74.8cm 2023(사진=갤러리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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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익-Jazz in night 130.3-89.4 Oil on Linen 2023(사진=갤러리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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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현-낯선곳의 일탈자들 Deviators in Uncanny place 130x162cm oil on canvas 2023(사진=갤러리초이) 



이번 전시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와 삶의 본질을 주제로 섬세하고 재치있게 풀어내는 세명의 작가들로, 현대인들의 분열된 자아를 주제로 독창적인 자신만의 회화를 구축하는 형상으로 철학하는 작가 권여현, 회화는 일상과 상상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연극의 공간을 그려내는 작가 서상익, 흔하게 도시의 일상에서 만나는 군상들을 전통 재료로 회화적 요소를 잘 표현해내는 작가 민재영으로 기획되었다.


인간세계의 본질을 연구하고 모색하는 예술가들은 우연함을 허용하는 화면 구성과 순간을 알기 위해 순간의 관찰을 응집해 내었다. 작가들은 화면마다 인물을 등장시키지만 절대 가상성에만 함몰되지 않는다. 현실 세계의 리얼리티를 잘 지켜가며 우리가 하루 중 의미 없이 스쳐 지나간 찰나의 순간을 화면으로 기록하는 인간을 중심에 둔 세세한 묘사가 공감이 가고 참 흥미롭다. 예술가들이 탐구하는 사물이란 단지 사물을 보는 것으로 멈추지는 않았기에 마치 살아 움직여 캔버스에 순간 이동한것 같고 관객들에게도 현실을 착각하게 하는 깊은 감성을 자극해 낸다.


3인의 작가들은 정체성이 정립된 존재의 생성으로 전달력이 확고한 형상언어가 되었고 구체적인 상징성을 모두 사각틀이라는 몸에 입혀놓았다. 미학에 대한 이상적인 대상과 가능한 표현의 경계와 개개인의 자기 색채와 회화적 물성이 아주 매우 정확하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 대중적인 소재들은 인간이며 이들의 회화의 본질과 인간의 감정호소는 우리의 현실과 깊이 연관된 실존적 주제들이기에 다층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갤러리초이에서는 "예술가에 의해 받은 의미와 생동감을 온전한 관찰자의 눈으로 우리가 격어내어 순간의 순간에도 허상같이 보이게도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지된 화면으로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보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사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현대미술의 가치와 정체성을 관객과의 공유를 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해 본다" 고 밝혔다.


갤러리초이는 화~금 10~19시, 토 11~18시, 일/월/공휴일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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