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개인전 《찬란, 물의 정원》 개최
ARTSPACE FROMTIME 갤러리, 6. 30. -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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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작가의 초대개인전 《찬란, 물의 정원》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ARTSPACE FROMTIME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기억, 그리고 빛이 만들어내는 이상적인 공간을 회화로 구현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 작가, ARTSPACE FROMTIME 갤러리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대표 연작 〈OH! 파라다이스〉는 '공간의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OH!'는 다섯 가지 공간을, '파라다이스'는 근심 없는 이상향을 의미한다. 작가는 영화 제5원소에서 영감을 받아 물, 불, 흙, 공기의 네 가지 자연 원소에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기억'을 더해 다섯 번째 공간을 완성했다. 바다와 태양, 나무숲, 오로라, 그리고 기억이 하나의 이상적인 풍경으로 연결되며 관람객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끈다.
작품은 따스한 빛의 색채와 물의 번짐, 물방울 이미지를 여러 겹의 색면으로 중첩해 깊이 있는 공간감을 형성한다. 화면 속 반복되는 유기적 형태는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붓 대신 롤러를 활용한 유화 기법은 독특한 질감과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작가가 직접 경험한 바다의 색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공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임영진 작가는 "현대인들이 작품 속 다섯 가지 자연의 공간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을 느끼고, 따스한 빛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빛과 자연, 기억이 만들어내는 서정적인 풍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사색과 위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영진 작가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을 졸업했으며, 자연과 빛, 기억을 주제로 한 회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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