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원 개인전 《집,그너머의 풍경》 개최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2024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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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의 다채로운 의미를 담아내 온 한경원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이 종로구 VIBE,WAVE ARTSPACE에서 2024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한경원 작가는 오랫동안 '집'이라는 주제를 예술적 탐구의 중심에 두고 활동해왔다. 단순히 집이라는 공간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집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상징을 회화와 조형 작품을 통해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가는 집이라는 공간이 사람과 자연, 시간과 기억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장소이자, 그 너머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한경원, 집,그너머의풍경162x130cm,Mixed media on Canvas,2024. © 작가,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한경원, 집으로..,93x62cm,Mixed media on Hanji, 2023. © 작가,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한경원, 햇살가득한집, 91x73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 작가,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한경원, Landscape with house,162x130cm, Mixed media on Canvas, 2018. © 작가,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한경원, 노란 집,130x162cm,Mixed Media on Canvas, 2021. © 작가, 웨이브ㆍ바이브 아트스페이스
작가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반영하는 동시에 우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로 제시한다. 작가는 집을 매개로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기억과 감정을 끌어내어, 그 너머의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여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가는 "삶의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풍경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시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개인적인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스스로의 삶과 연결된 집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경원 작가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각자의 집과 그 너머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한경원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은 '집'이라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우리 삶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는 예술 작품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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