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실 개인전 《리듬의 풍경》 개최 > 이주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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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유진실 개인전 《리듬의 풍경》 개최

갤러리 자인제노, 2026.. 8.1.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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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자인제노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유진실 개인전 《리듬의 풍경》을 개최한다. 

유진실의 작업은 눈앞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작가는 스쳐 지나간 풍경 속에서 몸이 기억한 감각과 온도, 그리고 그 안에 남겨진 리듬을 화면 위에 다시 구성한다. 나무와 꽃, 구름, 물, 의자, 기하학적 공간들은 현실의 풍경인 동시에 기억과 상상이 중첩된 심리적 공간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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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실, 20250825-01, 116.8x91cm.ⓒ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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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실, 20250825-04(72.7x60.6cm..ⓒ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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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실, 20260720-01, 100x80.5cm. ⓒ 작가, 갤러리 자인제노 
 

이번 전시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맑고 경쾌한 색채이다. 민트, 핑크, 하늘색이 어우러진 화면은 편안하고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반복되는 선과 패턴, 식물과 공간의 리듬은 정적인 화면 속에서도 잔잔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현실과 환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화면은 관람객에게 잠시 머물러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여백을 제공한다.

특히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식물과 물, 의자는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시간의 흔적과 생명의 순환, 그리고 누군가 머물렀던 기억을 상징한다. 화면 속 풍경은 특정 장소가 아니라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풍경'이며, 관람자는 자신의 경험을 작품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게 된다.

작가노트에서 말하듯 '몸의 기억은 리듬이며, 기억의 잔상은 소리와 숨결, 여운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감각을 다시 마주하고, 풍경이 전하는 미세한 진동과 생명의 리듬을 천천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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