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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프랭크 개인전 《베를린》 개최

OMG, 2026. 8. 7. -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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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FRANK의 개인전 《베를린 Berlin》이 오는 2026년 8월 7일부터 22일까지 한남동 OMG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미지의 세계'인 베를린을 주제로 일상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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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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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개인전 《베를린》 전시전경 ⓒ 작가,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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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개인전 《베를린》 전시전경 ⓒ 작가, OMG


이번 전시에서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전시장 창가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대형 양면 모빌 〈베를린〉이다. 한 면에는 체인 자수로 묘사된 '실제로 방문하여 겪게 될 활기찬 베를린'이, 반대편에는 수채화로 스며든 '새로운 미지를 사유하는 작가의 내면'이 있습니다. 평소 버려진 옷에 그림을 그리며 사물의 이면을 탐구해 온 작가의 깊은 이해가 담긴 대목이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이집트 벽화나 인디언 마을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벽화와 함께 작가가 매일 일기처럼 기록한 회화 작품들이 어우러진다. 〈아 맞다, 불꽃놀이〉, 〈카페, 쌍둥이〉, 〈너의 베를린〉 등의 회화에는 일상 속 번뜩이는 기쁨과 상실의 아픔 그리고 자기를 되뇌며 나아가는 여정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다.

프랭크의 작업은 이성과 의식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르고 붙이며 그린다. 미지가 결코 알 수 없는 세계라면 프랭크는 자유를 통해 그곳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에 프랭크의 작품은 미지로 향하는 탐험의 흔적과 같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미지를 엿보는 것을 넘어 각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자신만의 '미지'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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